17일~19일, 문화전당 어린이 극장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 극장에서 GSO KIDS ‘클래식과 놀아요!: 현악기 편’을 개최한다.

GSO KIDS는 광주시향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로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의 입장이 제한되는 어린이(미취학 아동)를 위한 맞춤형 음악회이다.

KIDS 음악회 첫 회는 ‘현악기 편’이다. 음악 감상과 해설 그리고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현악기의 종류와 음색을 알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그림책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진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그림책 ‘선’(비룡소)과 함께 현악기 중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의 선이 어울려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음악의 공통점을 찾아 함께 감상한다.

이번 연주회는 광주지역에서 어린이 문화 콘텐츠 기획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송선미가 연출과 음악 도슨트를 맡아 진행하며 연주는 광주시향의 이종만(악장), 이수연(제2 바이올린 수석), 신정문(비올라), 최승욱(첼로 수석), 연은주(더블베이스) 단원이 맡는다.

어린이들에게 첫 번째 클래식 음악회를 선사할 이번 음악회의 입장권은 전석 1만 원(비지정석)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62-524-5086, 관람 36개월 이상(미취학 아동)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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