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깡통열차·스탬프투어

광주시는 가족이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23일부터 매주 토요일 중외공원에서 진행된 ‘아트피크닉’의 폐막행사가 26일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아트피크닉(Art Picnic)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예술체험과 힐링을 융합해 시민들에게 오감을 적시는 예술소풍”으로, 올 한해 아트스쿨, 직업체험, 아트 휘게실, 아트 공방촌, 공연 등 진행했다.

아트피크닉은 폐막행사로 2019 아트피크닉 ‘우리 가족의 행복한 놀이’를 주제로 한 백일장대회 시상식과 안전문화동요대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놀이기구를 이용한 아이들의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백일장대회 장원은 강다윤(마지초교 3-1), 차상엔 이의진(광주서초교 6-1), 김청운(송원초교 1-2) 씨가 선정됐다.

관람객을 위한 보물찾기와 공연무대도 마련된다. ‘극단 도깨비’의 인형극 ‘오해해서 미안해요’와 ‘SOOF & 뜨임 콜라보’의 공연에서는 밴드 악기와 국악기, 보컬, 판소리의 콜라보 무대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올해 아트피크닉은 ‘우리 가족 상상놀이터’라는 주제로 시즌1?꽂히다, 시즌2-펼치다, 시즌3-빠지다, 시즌4-즐기다로 진행됐다.

특히, ‘깡통열차’를 도입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선조의 생활과 문화를 보고, 느끼는 프로그램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스탬프 투어’, 비가 내리는 날에도 미술관에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이평형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올 한해 시민들이 예술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폐막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예술체험을 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 아트피크닉 홈페이지(http://artpicnic.kr), 사무국(070-754-6526),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062-613-3671).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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