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계층 균형 있는 식사와
독거사 예방에 도움 기대

▲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 충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광범)가 동절기를 맞아 ‘이웃이 있어 더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철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홀로생활자와 돌봄계층 20세대에 지원되는 이번 밑반찬지원 사업은 11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매주 목요일 3가지 밑반찬이 지원된다.

거동이 어려워 배달을 희망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반찬전달과 안부를 묻는 등의 봉사활동도 이뤄져, 독거사 예방과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균형 있는 식사가 건강유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스스로 반찬 만들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다양한 돌봄사업을 추진해 이웃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장동 밑반찬지원 사업은 관내 홀로생활자의 비율이 높고 복지 담당자에게 반찬지원을 희망하는 세대가 많은 점을 반영해 지난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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