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자신이 걸어온 길 보여주는 것
정치하겠다고 나선 사람의 의무”

▲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주 광산구 갑 지역위원장이 10일 오후 2시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본인 저서 ‘용빈아 반갑다!’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용빈 위원장은 “용빈아! 는 진짜 반겨주고 싶은 사람에게 시민이 명령하는 소리, 시민주권이 작동되는 소리, 광주 자존심을 부르는 소리, 같은 것이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소망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살펴봐야 한다는 격언이 있듯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발가벗겨 보여주는 것은 정치하겠다고 나선 사람의 의무이기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빈 위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육사를 자퇴하고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월곡동에 병원을 개업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포용적 사회안전망강화 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선 송유진(전 제17보병사단장), 공성술(웹툰작가), 장미희(북한이탈주민), 김영오(세월호), 김기순(주민자치), 박종민(사회복지), 유경순(농부), 정성범(청년농부), 이송재(소상공인), 신정호(청년정치인) 등 10명의 대담자가 무대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회 제공>|||||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은 영상메시지로 축사를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용빈 위원장의 삶 자체가 드라마다. ‘마을주치의’로서 몸과 마음을 치유했던 의사, 그리고 우리 사회, 정치, 민족의 주치의로서의 여정을 열어간다”며 “용빈아! 잘 부탁해”라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용빈 위원장은 광주시민의 곁에서 ‘마을주치의’로 지역공동체와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정치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줬다”며 “이 위원장의 시민주권정치의 염원이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의 호남영재 영입 제1호 이용빈 위원장 출판기념회를 축하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오랫동안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공동체의 아픔을 나누고 의료인 동료들과 함께 사회봉사단체와 연대해 시민운동을 펼쳐와 저절로 존경의 마음을 가지게 됐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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