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주관 ‘U-도서관 서비스 지원사업’ 2연속 선정
국비 등 1억3000만 투입…내년 상반기 오픈 목표

▲ 광주 남구가 운영 중인 스마트 도서관. <남구 제공>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 스마트 도서관 2호점을 선보인다.

남구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관내에 두 번째 스마트 도서관 개관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18년에 실시된 ‘2019년 U-도서관 서비스 지원사업’에 이어 이 분야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국비 등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유동인구가 많으면서 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스마트 도서관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스마트 도서관 2호점 구축 사업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내년 상반기 오픈을 위해 2020년 1월에 국고보조금 교부 신청을 한 뒤 2월달 안에 설치 장소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2020년 6월에 스마트 도서관 2호점을 설치한 뒤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9월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공원 인근에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 스마트 도서관 1호점을 설치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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