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네트워크 활동 통해
창업 생태계 구축·문화 조성 공로”

▲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하상용 이사장과 아내 정지영씨. 창업지원네트워크 제공
광주지역에서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쳐온 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 하상용 이사장이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사)창업지원네트워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가 정신 연구 및 교육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GEW KOREA 2019)’를 이날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었다.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GEW) Global Entrepreneurship Week의 약자로, 매년 11월 셋째주 전세계 170여개국이 동시에 개최하는 기업가정신 확산·교류 행사다.

하 이사장은 이날 기업가정신 생태계 구축과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하 이사장은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K-ICT 벤처 1세대 멘토로 참여해 창업자들이 창업-성장-발전 단계에서 느끼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조력해왔다.

한때 연 2000억 원대 매출을 올렸던 향토기업 빅마트의 성공과 실패라는 경험이 창업 멘토링의 자산이 됐다.

현재는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사>창업지원네트워크 이사장, 광주시장 직속 민간혁신위원, 서구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엔 빅마트의 창업 성공과 실패를 되돌아본 자서전 ‘다시 일어날 용기만 있다면’을 펴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해 ‘새로운 시대정신,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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