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나눔과 순환의 장터’ 이어와

아름다운가게 광주 첨단점이 16일 ‘광주보건대학교와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진행한다. 양 기관이 12년째 함께 해온 이벤트다.

광주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 교직원이 기증한 500여점이 이날 아름다운가게 첨단점에서 판매되고, 수익금은 기증해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에 사용하게 된다.

광주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장인 식품영양과 이승주 교수는 “한마음 한뜻으로 12년째 함께 해주고 있는 사회봉사단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 기증만으로도 환경을 살리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1석2조의 역할을 할 수 있음에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면서 “새로 이전한 아름다운가게 첨단점에서 첫 번째로 치러지는 행사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와서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 광주첨단점(운영자문위원장 박병우)은 이날 학생들과 교직원들로 구성된 온정나눔봉사단(단장 유정종 광산구 산월초 교장)과 함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의 어려운 독거어르신과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첨단점 박병우 운영자문위원장은 “아름다운가제는 16년 동안 우리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생활물품을 수집·판매·기부함으로써 환경보전은 물론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면서 “나눔과 배려, 순환의 가치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62-972-2850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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