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푸른마을공동체서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여성친화도시 방향성과 의견을 공유하고자 ‘여성친화도시 공감토론회’를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푸른마을공동체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 만들고 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동구’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 인증 이후 10년 간 사업성과와 개선점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여성 인적자원 확보,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3일 간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강의뿐만 아니라 원탁토론 ‘생각대로 수다시간’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분과별로 배치된 진행요원(퍼실리테이터)이 토론을 돕고, 참여자들 간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역량강화교육은 19일에는 백희정 한국성인지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여성친화도시 꼭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20일에는 전진희 인권인문연구소장이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DIY목공체험이 진행돼 참여자들 간 친교활동과 네트워크 형성을 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감토론회가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지난 10년 간 추진된 사업을 바탕으로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공유해 정책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한 관련정책을 펼쳐 성별을 넘어 모두가 같이 행복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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