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 장록습지, 미래세대에게 묻는다
27일 오전10시 선운중 강당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환경자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 청소년들이 의견을 나눠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장록 국가습지 지정을 위한 시민네트워크는 27일 오전10시 광주 선운중학교 강당에서 ‘미래세대에게 묻는다 황룡강 장록습지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23일 진행된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논의 주민 토론회’에 선운중 학생들이 참가하면서 기획됐다.

학생들은 주민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주민들 사이에서 “미래세대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제안이 나와 토론회가 마련된 것.

이날 토론회에선 선운중 1학년 전체 138명 학생들이 참여, 퍼실리테이터들을 중심으로 모둠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전남녹색연합 박경희 사무처장은 “앞으로 이 사회의 주축이 될 미래세대들이 우리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본인들 의견을 내고자 하는 활동이 큰 의미를 갖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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