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22명 신인 작가로 발굴,
‘길 위에서 길을 묻다’ 등 6편 출간

▲ 지난 1년 동안의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발간된 6권의 책. <교육청 제공>
광주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 이영주)이 11월28일(목) 오후 4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에서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 사업은 동·서부교육청에서 현장교원 전문성 신장과 현장 중심 우수 교육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3년째 이어오는 광주교육청 대표 사업이다.

독자들은 교육현장에서 적게는 5년, 많게는 20년 이상 축척된 현장감이 살아있는 이야기를 책으로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저자, 교육청 관계자, 우리지역 도서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공연, 저자들의 도서소개, 저자 사인회 등 책으로 풀어내는 학교이야기를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 동안의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발간된 6권의 책을 살펴보면, ‘알면 보이고 배우면 느끼는 생태인문교실(광주삼육초 서혜리)’, ‘길 위에서 길을 묻다(광주석산고 차재형)’, ‘교사, 자치로 깨어나다(광주상무초 김경희 외 9명)’, ‘한글, 수·연산 놀이 수업(하백초 김순희 외 1명)’, ‘수업이 즐거워지는 5분 음악놀이(매곡초 김항성 외 6명)’, ‘3D 모델링과 3D 프린팅(일신중 이준웅)’ 으로 학교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학생들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다.

광주동·서부교육청 주관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 사업은 2017년 시작하여 2019년까지 95명의 교원 신인 저자를 발굴하고, 19권의 도서를 출간하였으며, 타시도교육청의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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