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활용 데이터 기반 공원관리
자체 구축 3D공원관리 맵 통해 정보 전달

▲ 무등산 3D맵 활용 현황 (산불위험지역 분석).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주홍준)는 무등산국립공원 3D맵을 구축하여 “스마트파크(Smart Park)”를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사무소에 따르면, 스마트파크는 3D공원관리 맵을 통해 한눈에 공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복잡하고 다양한 공원관리 업무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처리하는 데이터 기반의 공원관리다.

무등산 3D 공원관리 맵은 무료 상용 중인 구글어스(Google Earth) 3D맵을 기반으로 자체 제작됐다.

2013년 신규지정 이후부터 현재까지 각 분야별 무등산 공원관리 데이터를 3D맵에 표출해 줌으로써 사용자는 정확한 공원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적 공원관리가 가능하며, 무료 3D맵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비와 유지비용이 없고, 전문적인 IT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2D맵과 달리 3D공원관리 맵은 무등산의 지형, 고도, 위치 등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긴급재난 발생이나 탐방객 구조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탐방객들도 3D맵을 통해 정확한 공원관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향후 주요 거점지역에서 탐방객이 직접 3D맵을 통해 공원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서비스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주홍준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공원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며, 무등산국립공원은 앞으로도 3D공원관리 맵과 같은 과학적인 공원관리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무등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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