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하고 믿음직한 젊은 공장” 제시

▲ 사진 제공=기아차 광주공장
기아차 광주공장(공장장 박래석)이 6일 연구동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기아차 광주공장은 2020년 비즈니스 목표로 ‘단단하고 믿음직한 젊은 공장’을 제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미래 지속가능한 광주공장의 생존능력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6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이날 시무식에선 2020년 운영방침 발표와 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해 광주공장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45만 5865대를 생산했다.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 압박 등 보호무역 강화와 해외 정세불안으로 인한 수출시장 감소 등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했을 때 의미 있는 기록이라는 게 자체 평가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도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7월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셀토스의 성공적인 양산을 이뤄 냈고, 8월에는 봉고트럭 상품성 개선차 역시 성공적 출시하는 등 의미있는 한 해를 보냈다.

올 해는 작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가동률 및 품질 향상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예방 및 의식향상 활동을 추진해 양적인 면은 물론 질적인 면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을 달성하고, 구성원 모두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젊은 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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