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성환 대안신당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세상의 모든 일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으로 전국이 시끄럽다”며 “국회의원이며 공당의 대표의 발언이 가지는 파급력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언행에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에 출연해 “선천적 장애인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가지고 나와서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 하지만 사고로 장애인이 된 분들 은 원래 ‘정상적’으로 살던 것에 대한 꿈이 있어 의지가 강하다고 들었다”며 민주당의 ‘1호 영입 인재’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를 치켜세우려다 장애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인들이 시각장애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눈을 가리고 생활해 본다든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휠체어를 타보는 체험을 하는 것은 바로 그분들의 눈높이에서 그분들이 처한 위치나 입장을 이해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며 “여야 정당과 유권자의 민심을 얻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정치인들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그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섬기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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