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방문 문희상 국회의장·이해찬 대표 등 예방

▲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20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위원회 활동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제공>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5·18진상조사위)가 20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위원회가 출범하도록 협조해 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위원회의 원활한 조사활동을 위한 국회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5·18진상조사위에 따르면, 문희상 의장은 이 자리에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출범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5·18진상규명위원회의 철저한 진상규명 활동을 통해 과거사를 극복하고 국민적 화해와 통합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송선태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찾았다.

이해찬 대표는 “5·18조사를 통해 진실을 알리고 더 이상 왜곡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5·18진상조사위를 만난 이인영 원내대표는 “출범이 늦었지만 충실한 조사를 당부한다”며 “당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18진상조사위는 21일 오전에는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 오후에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위원회 조사활동에 대한 각 정당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5·18진상조사위는 지난 15일 별정직공무원 채용공고를 내고 34명의 조사관 선발작업에 착수했다. 채용절차는 3월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위원회의 이번 국회 방문은 본격적인 진실 규명활동에 앞서 국회, 여야 각 정당의 관심을 끌어내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 위한 활동이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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