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8일 소방력 출동태세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설 연휴인 23일부터 28일까지 특별경계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한다.

21일 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안전대책으로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초기대응체계 강화 △화재 취약지역 위험요인 제거 △구조?구급 긴급대응태세 확립 △안전한 명절 보내기 합동캠페인 등이 추진된다.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 소방력을 100% 동원해 즉시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소방관서장의 지휘선상 근무와 화재 초기 우월한 소방력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소방관서는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요인 사전 확인 및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공장 등 화재취약 대상에 대한 순찰 강화, 소방통로 확보 활동을 한다.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의용소방대 상시 지원출동 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화재없는 명절을 위한 화재예방 유관기관 합동캠페인과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펼친다.

귀성객과 성묘객이 몰리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종합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5·18 묘역 등에 구급차를 현장 배치하고, 연휴 기간 산행 인구 증가에 따른 산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이 밖에도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추가 인원과 장비 확보는 물론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응급의료 상담, 의료지도를 강화하고 빈집 화기 제거, 가스 차단 등 생활안전 활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 소방안전본부는 연휴 기간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15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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