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통합 공고

▲ 창업지원프로그램 계획.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 올해 시행할 창업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공고했다.

기존 39세 이하로 지원 자격을 제한했던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전 연령으로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창업지원은 총 26 개 사업에 지원금액 7326억 원 (R&D, 소상공인·여성·장애인 창업 등 제외)에 달한다.

작년 본예산 대비 1363억 원(22.8%)이 증가한 수치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자격 요건을 완화해 수혜대상 연령을 확대했다. 기존 ‘39세 이하’ 연령 기준을 없앴다.

고기술·경력을 보유한 중장년 의 퇴직인력의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기존 ‘창업 경험이 없는자’를 ‘현재 창업을 하지않은 자’로 확대했다.

차세대 반도체·AI 등 특화분야를 지난해보다 3개 늘어난 20 개로 확대했다.

▲창업도약패키지

구글과 협업한 ‘창구프로그램’ 성공모델을 토대로, 제조· 유통· 물류 등도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스케일업 플랫폼을 확대했다.

‘창구프로그램’은 중기부의 ‘창’업도약패키지와 구글의 ‘구’글플레이가 협력해 도약기(창업 3~7년 이내) 게임·앱 창업기업의 콘텐츠 고도화와 목표 시장 진출을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TIPS 프로그램

민간이 선별·투자하면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TIPS 프로그램’ 을 세분화 (Pre-TIPS → TIPS → Post-TIPS) 하여 스케일업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Pre-TIPS’는 1천만원 이상 엔젤투자를 유치한 초기창업기업에 사업화자금 최대 1억 원을 1년간 지원한다.

‘TIPS’는 TIPS 운영사가 1∼2억원 내외 선투자한 기업에 R&D, 사업화 자금 등을 최대 7억원까지 3년간 지원한다.

‘Post-TIPS’는 10억 원 이상 후속투자를 유치한 팁스 성공기업에 사업화자금을 최대 5억원(2년) 지원한다.

사업별 연계 강화를 위해 Pre-TIPS 성공기업의 TIPS 지원 시 가점(1점) 을 부여하고, Pre-TIPS 의 최종평가에 TIPS 운영사가 참여하여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 사내벤처 육성

분사창업기업 사업 아이템의 상품성과 시장성에 대한 검증을 통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최종 사업화를 실증 지원하는 올해 시범사업이다.

사업화(1년, 최대 1억원), R&D(2년, 최대 4억원) + 사업화실증(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 창업기업지원서비스 바우처

세무·회계 지원범위를 ‘복식부기 장부’에서 ‘간편 장부’ 까지 확대하고, 번거로운 ’표준재무제표증명서’ 대신 ‘확인서’ 등으로 대체한다.

2018년 청년 일자리 대책으로 시작된 사업이나, 40 대 중장년의 높은 창업 수요를 감안해 1000 개사 내외를 시범 지원한다.

▲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역별 특화업종을 고려하여 업종별 제조창업자 양성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충북 바이오, 광주 친환경 자동차, 대구 자율주행차, 전북 탄소소재부품 등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도 신설했다.

▲로컬 크리에이터 바우처 지원

지역의 특성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140명, 최대3천만원) 발굴·육성을 지원한다.


지역을 기반으로 디자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소셜벤처, 문화기획 등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BIG3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 기업 대상, 전주기 맞춤형 기술창업 지원 (250개사, 150백만원 내외), 소재· 부품· 장비 야 분야 산업의 기술자립도 제고를 위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혁신창업패키지 내 50억 원 신설해 5년간 100개 기업을 발굴한다.

시설·공간 지원사업도 강화했다.

▲ 메이커 스페이스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 및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전국 64개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4개, 일반랩 60개)을 추가 조성한다.

▲ 광주 스타트업 캠프


광주지방중기청 이전에 따라 발생하는 구청사 유휴공간 (약 1000평) 을 지역의 혁신 창업가를 육성하는 창업벤처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 (KSC)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 및 해외진출· 안착을 지원하는 거점으로서 북유럽 등 해외 전략지역에 조성한다.

신청은 사업별 추진일정에 따라, K-Startup(www.k-startup.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