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문화 정착 지원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에 전국 15개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22일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초등생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가족관계 개선과 가정 내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문화 정착을 유도하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광주광역시 내 초등학교 4~6학년 23가족(자녀1인과 학부모1인/4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캠프 신청기간은 4월부터 마감시 까지며, 참가비는 무료(단, 식비는 본인 부담 1인당 1만5000원)이며, 취약계층 가족은 증빙서류 제출 시 본인부담금 또한 무료다.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하영자 센터장은 “스마트폰 과다사용의 문제는 일부 청소년들의 문제만으로 볼 수 없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공간 안에서 새로운 대안을 직접 찾고 가족관계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전국에 시행하는 청소년 사업으로 2012년부터 광산구청이 (사)인재육성아카데미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사이버상담 프로그램, 인터넷중독예방 사업, 또래상담 사업, 학교폭력예방교육, 부모교육, 자원봉사활동지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폰가족치유캠프 접수 및 문의: 062-951-1380.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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