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보육 사각 취약계층 가정 대상

▲ 사진 제공=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놀이키트’ 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13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희망친구 기아대책에서 진행하는 ‘놀이키트’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보호)시설이 폐쇄되어 집에서만 지낼 수 밖에 없는 취약계층 가정 아동들에게 놀이키트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효과적인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광주신세계는 이날 광주 서구청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지역내 150가정 아동들의 ‘놀이키트’ 지원에 쓰이게 된다.

이날 전달식은 서대석 광주서구청장, 이동훈 광주신세계대표, 고후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충청호남영남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놀이키트는 아동의 연령에 맞게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도형감각UP 입체칠교 퍼즐, 입체 볼로 수학놀이 블록세트 등 9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1000만 원은 광주신세계가 5월 가정의 달에 1층 이벤트홀에서 실시한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광주신세계의 작은 손길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 국내에서는 최초의 해외를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NGO다굙 보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을 비롯한 미자립 복지시설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해외 51개국 260가정에 봉사단을 파송해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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