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단순공정의 초급속 연소합성법’ 개발…장관 표창

▲ 전남대 김재국 교수.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재국 교수(사진)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선정한 ‘2012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뽑혔다.

 김 교수팀은 100선 중에서도 에너지·환경분야에서 최우수성과 과제로 선정돼 ‘TOP 5’에 포함, 28일 오후 2시 더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 본관 3층 거문고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김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저비용 단순공정의 초급속 연소합성법’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기능성 나노구조입자를 수 초의 짧은 반응시간을 통해 고결정성 화합물을 합성하는 혁신적인 물질제조공정으로 현재 광주 소재의 ㈜에너지와공조에서 기술이전해 나노 구조 물질의 대량생산을 통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팀은 고부가가치형 기능성 나노물질/제조공정에 대한 원천 기술 및 지적 재산권 선점을 통해 안정적 사업화 기반을 확보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실험실 수준에서의 기초연구 결과를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산업에 접목시켜 기술이전, 사업화를 달성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국가연구개발투자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우수성과를 창출한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분야별 심층평가를 통해 100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호행 기자 gmd@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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