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 장미원이 16일 개장한다. <광주 서구청 제공>
50만 송이 장미의 향연, 광주 서구 풍암호수 장미원이 16일 개장하며 절정의 장관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조성된 풍암호수 장미원에는 장미 꽃과 잎 모양을 형상화한 5640㎡의 면적에 총 140여종 2만 여주의 다양한 장미가 식재되어 있다.

특히 2.2km에 이르는 풍암호수 일주 산책로를 따라 덩굴장미가 식재돼 있어,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다.

서구는 보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장미원 조성을 위해 500여주의 장미를 보식하고 비료, 병해충방제, 제초작업 등 집중관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서구는 올해 처음으로 서구청 SNS를 통해 ‘풍암호수 장미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구청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장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등록하면 10개의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올해는 주민들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장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관리에 신경을 썼다”며 “장미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풍암호수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풍암호수는 볼거리가 많고 산책하기에도 좋아 주말에는 1만여명의 주민들이 찾는 등 웰빙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장미원 외에도 순환산책로와 벽천분수, 습지원, 목교 등이 들어서 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