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18.01.21 (일)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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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김찬곤의 말과 세상]이명박은 누구를 보고 말한 걸까...   [2018.01.22]
지난 1월 1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자신의 삼성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사를 보면 ‘입장 발표’로 보도한 곳이 많다. 입장(立場)이란 말은 일본말 다찌바(たちば)를 한자로 적은 것으로, 우리 겨레가 100년쯤 쓴 말이다....
[김찬곤의 말과 세상]가면, 지겹다...   [2018.01.19]
2017년 8월 한 아르바이트 전문업체가 대학생 2200명에게 물었다. 이 가운데 54.1퍼센트가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일을 한다고 답했다. 이는 2016년보다 10.4퍼센트가 증가한 수치이다. 방학 중에는 하루 6시간에서 8시간 일하는 학생이...
[조대영 영화읽기]‘코코’...   [2018.01.19]
어린이 관객들을 겨냥해 만들어졌던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최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다. 그럴 만도 한 것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라면 그만큼 수익도 배가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코코’는 이...
[김찬곤의 말과 세상]‘훌륭하다’는 말을 훌륭하게 쓴 시...   [2018.01.17]
아래 글은 강원도 양양 오색초등학교 5학년 이명준이 쓴 글 ‘훌륭한 사람’이다. 터미널에 가다가 옆을 보니 할머니가 넘어져 있다. 아저씨들 아줌마들 모두 다 모른 체 지나간다. 그때 검은 안경을 쓴 아저씨가 다가와서 할머니를 일으켜 드리고 옆에 ...
[김찬곤의 말과 세상]김연아, 안 괜찮아도 괜찮아요!...   [2018.01.15]
2010년 2월, 김연아는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따고 그 두 달 뒤 팬 미팅을 한다. 이때 에스비에스 ‘한밤의 TV연예’에서 그미를 만나 인터뷰하는데, 기자가 컨디션 걱정을 하니까 이렇게 대답한다. “전 괜찮아요. ...
[동물과 삶]영화 속 동물세상-‘정글북’...   [2018.01.15]
나의 유년시절, 도심 가까이에 동물원이 있어 쉽게 야생동물들과 만날 수 있었다. 그 야생동물들에 대한 애착과 관심은 대부분 ‘정글북’이란 책을 통해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인도에서 태어난 영국 작가 러디아드 키플링(1907 노벨문학상 수상...
[광주갈피갈피]국도13호선에서 만나는 구릉지의 사연... [1]   [2018.01.12]
광주의 장을 얘기하면 으레 규모가 큰 장을 말하기 쉽다. 지금의 양동시장의 전신이 된 광주 큰 장이나 송정역이 생기면서 등장한 송정장 같은 곳이다. 혹은 이들 장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지금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비아장 같은 곳을 거론하곤 한다....
[김찬곤의 말과 세상]물리적인 시간이 없다!...   [2018.01.12]
요즘 사람들, 특히 식자층에서 ‘바빠서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할 적에 ‘물리적인 시간이 없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서구 이론서에 자주 나오는 ‘물리적인 시간’이란 말은 본래 ‘상대적인 시간’이 아니란 의미에서, 즉 ‘뉴턴적인...
[김찬곤의 말과 세상]고드름 이야기2-지우개도 빌려주지 못하게 합니다!...   [2018.01.11]
이제 은정이가 쓴 ‘고드름’ 이야기를 해 보자. 그러기 전에 은정이를 가르친 이호철 선생님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그는 우리나라 초등 국어교육 역사에서 참으로 훌륭한 교육을 해낸 선생님이다. 세계에서 쓰기, 그 가운데서도 시 쓰기 교육은 일본이 가장...
[김찬곤의 말과 세상] 고드름 이야기1-고드름과 동시와 어린이시...   [2018.01.08]
고드름이 달리는 한겨울이 되면 나는 이 시가 떠오른다. 경북 울진 온정초등학교 3학년 김은정이 쓴 시 ‘고드름’이다. 빨랫줄에 널어놓은 아빠 바지 끝의 아기 고드름 쪼르르 타고 내려와 떨어질까 봐 두 손 꼭 쥐고 매달려 있지요.(198...
[김찬곤의 말과 세상]언 눈 밟히는 소리 “빠스각 빠스스각”...   [2018.01.08]
아래 시는 시조 시인 조운이 쓴 ‘×月 ×日’이다. 흔히 초장 첫 구절을 따 ‘언 눈 밟히는 소리’로 알려진 시다. 언 눈 밟히는 소리 좋아라고 딛는 듯이 고개를 수구리고 빠스각 빠스스각 들 밖에 다 나와서야 도로 돌쳐 걸었다. ...
[동물과 삶]개들과 함께한 내 인생...   [2018.01.08]
2018년 올해는 무술년 황금 개띠 해라고들 한다. 한 마디로 누렁이를 황금으로 포장한 것이다. 무술년의 무는 흙과 노랑을 가리킨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황금도 나쁘진 않다. 다만 그 띠 해석만큼 동물보기를 황금처럼 했으면 좋겠다. 내게 동물들은 늘...
[김찬곤의 말과 세상]올해는 무서운 뉴스를 안 봤으면...   [2018.01.05]
새해 해맞이를 갔다. 새벽 네 시 광주에서 출발해 다섯 시 반 지리산 성삼재휴게소에 도착했다. 노고단에 오를 자신이 없어 주차장에 차를 대고 휴게소에 들러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모두 다 우리처럼 노고단에 오르지 않고 휴게소에...
[조대영 영화읽기]‘1987’...   [2018.01.05]
‘지구를 지켜라’는 한국영화의 빛나는 데뷔작 중 한 편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장준환 감독에게 10년을 기다려서야 차기작을 찍을 수 있도록 한 영화이기기도 하다. 그렇게 만들어진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는 데뷔작의 명성을 갉아먹는 구태의연한 영화였...
[조대영 영화읽기]‘강철비’...   [2017.12.22]
웹툰 작가였던 양우석 감독은 ‘변호인’으로 인생행로가 바뀐 경우다. 데뷔작이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감독의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변호인’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강철비’는 양우석 감독의 자신감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양우석 ...
[광주갈피갈피]농민들 장터에서 사채 끌어다 쓰다...   [2017.12.20]
오늘날 광산구 ‘첨단지구’로 부르는 택지지구의 상당부분은 과거에 ‘비아면’으로 알려진 곳이었다. 이곳엔 오래전부터 ‘비아장(飛雅場)’으로 알려진 오일장이 열렸다. 비아장은 종종 ‘아산장(雅山場)’이라고도 불렸는데 이름이야 어떻건 이 장은 지금도 1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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