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18.05.21 (월)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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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곤말과세상]그는 천생 ‘노래하는 음유 시인’...   [2018.05.21]
‘제비꽃’ 하면 가수 조동진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조동진(1947∼2017)은 작년 8월28일 방광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때 그의 나이 70세였다. 안타깝게도 그는 콘서트를 20여 일 남겨놓고 세상을 떠났다. 9월 16일 있을 공연 제목은 “...
[김찬곤말과세상]제비꽃이 우예 조르크릉 피었노!...   [2018.05.18]
우리나라 어린이시집을 모두 찾아 살펴봤다. 그런데 놀랍게도 제비꽃을 글감으로 붙잡아 쓴 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노란 민들레는 땅바닥에 있어도 원색이라 눈에 잘 띈다. 하지만 보랏빛 제비꽃은 웬만히 마음 써서 보지 않으면 잘 안 보인다. 그래서일까. ...
[조대영 영화읽기]‘해원’... [1]   [2018.05.18]
대한민국의 역사교과서는 수정되어야 한다. 다른 것은 차치하고라도, 해방 후 부터 한국전쟁 때까지 백만 명 이상의 민간인이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학살된 것을 국민들은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해원’은 영상으로 정리한 역사교과서라고 할만하다....
[김찬곤말과세상]제비꽃의 여러 이름...   [2018.05.16]
요즘 제비꽃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시골에서는 양지 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볼 수 있고, 도시에서는 보도블록 틈이나 담 아래 틈에서 무더기로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제비꽃(Manchurian Violet)의 원래 이름은 ‘오랑캐...
[김찬곤의 말과 세상]한 뼘도 되지 않아 ‘앉은뱅이꽃’...   [2018.05.14]
제비꽃은 다 자라도 어른 손으로 한 뼘도 되지 않아 ‘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제비꽃이 한창 꽃을 피워도 마음 써서 보지 않으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일 것이다. 시 제목을 아주 ‘앉은뱅이꽃’이라 하여 쓴 시도 있다. 경남 마산의 이...
[동물과 삶]영화 속 동물세상-‘죠스’...   [2018.05.14]
영화 ‘죠스’는 ‘ET’를 만든 유명감독 스필버그의 초기작이다. 그리고 또한 그의 인생 히트작이기도 하다. 아마 영화사에 있어서도 괴수가 아닌 실재하는 동물을 그렇게 현실감 있게 만든 작품은 그 이전까지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물론 그 당시 C...
[김찬곤의 말과 세상]‘오랑캐꽃’ 이름에 얽힌 이야기...   [2018.05.11]
전라남도 영광 출신 시조 시인 조운(1900~?)이 있다. 그는 자유시로 등단한 뒤 시와 시조를 같이 쓰다가 시조에 둥지를 틀었다. 조운은 시조의 정형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형식과 내용면에서 여러 실험을 했고, 거의 자유시에 가까운 시를 썼다. 1945...
[김찬곤의 말과 세상]그럼 이거를 손으로 들고 가리?...   [2018.05.09]
최근 시 쓰기 시간에 광주대학교 경찰법행정학과 1학년 박하경 학생이 이런 시를 썼다. 시 제목은 ‘편의점 알바’다. 편의점에서 알바생을 기쁘게 하는 화법이 있다. “봉투 드릴까요?” “그럼 이거를 손으로 들고 가리?” 이렇게 지칠 때쯤...
[광주갈피갈피]부호 지응현이 설립한 응세농도학원...   [2018.05.09]
신자가 아니라면 쌍촌동에 있는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에 갈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광주교대구청은 2006년 임동성당에서 이곳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필자는 수 년 전에 일 때문에 출장삼아 교구청을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교구청 건물이나 주변 정원을 둘러볼 ...
[김찬곤의 말과 세상]나도 사 먹고 싶다...   [2018.05.04]
나는 학기마다 학생들과 같이 시를 쓴다. 시를 전문으로 배우지 않았는데 어떻게 시를 쓸 수 있을까, 하겠지만 시는 글자를 알면 누구나 쓸 수 있고, 또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의 글감은 멀리 있지 않다. 아주 가까이, 자기 삶에서 찾으면 된다. ...
[조대영 영화읽기]‘챔피언’...   [2018.05.04]
마동석은 요 근래 한국영화가 가장 사랑하는 이름이다. 그는 ‘부산행’과 ‘범죄도시’로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부라더’는 영화의 완성도에 비해 마동석의 이름값을 톡톡히 본 영화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챔피언’은 마동석의 이런 ...
[김찬곤의 말과 세상]비파형동검과 깃털동검과 불꽃동검...   [2018.04.30]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를 공부할 때 나오는 검이 있다. 비파형동검과 세형동검인데, 청동기 시대 전기의 검이 비파형동검이라면 후기의 검은 세형동검이다. 세형(細形)은 말 그대로 ‘가는 모양’이란 말이다. 그러니까 세형동검은 비파형동검에 견주어 가는 동검을...
[김찬곤의 말과 세상]한국 남자들의 소변 보기2...   [2018.04.27]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한밤중 아파트 위층에서 남자가 서서 오줌을 누면 위 아래층에 또렷이 들린다. 나도 전에 겪은 적이 있다. 위층 남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술을 마셨고, 세 시쯤에 들어왔다. 문을 쿵 닫고 들어와 거실을 쿵쾅쿵쾅 걸어 ...
[김찬곤의 말과 세상]난 오늘도 ‘세심한 배려’를 한다...   [2018.04.25]
‘고정 관념’에 대한 수업을 하다 집에서 남자의 소변 보기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나는 앉아서 일을 본다고 했다. 그것이 편하고, 오줌이 밖으로 안 튀니 화장실도 깨끗하다고 했다. 또 독일에서는 유치원부터 남자아이에게 앉아서 누는 것을 가르친다고 했...
[김찬곤의 말과 세상]이제 그의 나이 마흔여섯...   [2018.04.23]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중·고등학교에서 문예반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은 오월문학상 당선작 ‘목련이 진들’을 복사해 읽어 주었고, 그 이듬해 시집 ‘바람찬 날에 꽃이여 꽃이여’가 나왔기 때문에 손쉽게 그의 시를 읽을 수 있었다. 아마 이분도 그때...
[동물과 삶]영화 속 동물세상-‘꼬마돼지 베이브’...   [2018.04.23]
돼지를 주인공으로 영화를, 그것도 실사로 만든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돼지 같지 않은 돼지를 가지고 만든 ‘옥자’가 미적지근하게나마 흥행한 것도 돼지가 아니라 커다란 하마 같은 가상의 가축으로 만들어서 일 것이다. 사람들에게 돼지, 닭, 염소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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