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18.06.19 (화)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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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희의 맛있는집
시선김찬곤의 말과 세상
[김찬곤말과세상]자고 나면 검은 눈썹이 없어지고...   [2018.06.18]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1920년 3월1일,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대한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이날 우리 겨레는 거리에서, 시장에서, 들판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태극기를 높이 쳐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그 이듬해 3월 ...
[김찬곤말과세상]개구리는 개굴개굴 울지 않는다...   [2018.06.14]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우리 한글은 자음 열네 개, 모음 열 개로 이루어져 있다. 한하운의 시 ‘개구리’를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가’에 실은 까닭은 아무래도 한글 자음과 모음을 가르치기 위해서일 것이다. 모두 알고 있겠지만 한글 ...
[김찬곤말과세상]우리 시에서 개구리 울음소리는 공백...   [2018.06.11]
요즘 무논에 개구리가 밤만 되면 자갈자갈 울어댄다. 개구리는 허파와 살갗으로 숨을 쉰다. 특히 촉촉한 공기가 몸에 닿아 축축해지면 피부로 숨을 쉬기가 편해지고, 덩달아 기분이 좋아 더 극성으로 운다. 비가 오려 할 때나 비가 내릴 때 쉬지 않고 울어대...
[김찬곤말과세상]한정기의 ‘큰아버지의 봄’ 이야기...   [2018.06.08]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아버지와 은수 이모는 큰아버지가 그렇게 된 것이 자신들 때문이라고 괴로워한다. 큰아버지가 마음먹은 대로 그곳에 남았다면 죽든 살든 적어도 지금과 같이 정신병원에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저렇게 괴로워하지도 않을 것이라...
[김찬곤말과세상]한정기의 ‘큰아버지의 봄’ 이야기...   [2018.06.04]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광주 사람들이 80년 오월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이가 또 있다. 김영철이다. 그는 항쟁지도부 기획실장을 맡았고, 27일 도청에서 윤상원과 함께 끝까지 싸운 사람이다. 그날 밤 윤상원은 바로 곁에서 총에 맞아 죽고,...
[김찬곤말과세상]윤정모의 ‘누나의 오월’ 이야기...   [2018.06.01]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자취방은 금남로 가까이에 있었다. 기열은 4학년이다. 기순은 기열을 공부시키려면 돈을 더 벌어야 한다며 공장일을 그만두고 금남로 옆 황금동 황금다방에서 차 배달을 한다. 바로 이때 5·18이 터진다. 누나는 금남로에...
[김찬곤말과세상]윤정모의 ‘누나의 오월’ 이야기...   [2018.05.30]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그날 밤 이 소리를 들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 여인의 절절한 호소를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또렷하게 들린다고 한다. 그가 도청을 빠져나온 것이나 여인의 부름을 듣고도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나...
[김찬곤말과세상]윤정모의 ‘누나의 오월’...   [2018.05.28]
‘영원한 오월광대’라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박효선이다. 윤상원과 같이 광주항쟁을 이끌었던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27일 밤 윤상원과 함께하지 못했다. 그는 그날 밤 도청 앞 YMCA회관에 있다가 새벽에 회관을 나왔다. 그는 그때 일을 글로 남겼다....
[김찬곤말과세상]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2018.05.25]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조동진은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청맥, 1991)에서 ‘제비꽃’ 시를 쓰게 된 내력을 밝힌다. 그는,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있는 봄바람 속에서 짧게 흔들리고 있는 그 꽃을 발견하게 되면 반가움과 함께 왠지 애처로운 생...
[김찬곤말과세상]그는 천생 ‘노래하는 음유 시인’...   [2018.05.21]
‘제비꽃’ 하면 가수 조동진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조동진(1947∼2017)은 작년 8월28일 방광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때 그의 나이 70세였다. 안타깝게도 그는 콘서트를 20여 일 남겨놓고 세상을 떠났다. 9월 16일 있을 공연 제목은 “...
[김찬곤말과세상]제비꽃이 우예 조르크릉 피었노!...   [2018.05.18]
우리나라 어린이시집을 모두 찾아 살펴봤다. 그런데 놀랍게도 제비꽃을 글감으로 붙잡아 쓴 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노란 민들레는 땅바닥에 있어도 원색이라 눈에 잘 띈다. 하지만 보랏빛 제비꽃은 웬만히 마음 써서 보지 않으면 잘 안 보인다. 그래서일까. ...
[김찬곤말과세상]제비꽃의 여러 이름...   [2018.05.16]
요즘 제비꽃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시골에서는 양지 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볼 수 있고, 도시에서는 보도블록 틈이나 담 아래 틈에서 무더기로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제비꽃(Manchurian Violet)의 원래 이름은 ‘오랑캐...
[김찬곤의 말과 세상]한 뼘도 되지 않아 ‘앉은뱅이꽃’...   [2018.05.14]
제비꽃은 다 자라도 어른 손으로 한 뼘도 되지 않아 ‘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제비꽃이 한창 꽃을 피워도 마음 써서 보지 않으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일 것이다. 시 제목을 아주 ‘앉은뱅이꽃’이라 하여 쓴 시도 있다. 경남 마산의 이...
[김찬곤의 말과 세상]‘오랑캐꽃’ 이름에 얽힌 이야기...   [2018.05.11]
전라남도 영광 출신 시조 시인 조운(1900~?)이 있다. 그는 자유시로 등단한 뒤 시와 시조를 같이 쓰다가 시조에 둥지를 틀었다. 조운은 시조의 정형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형식과 내용면에서 여러 실험을 했고, 거의 자유시에 가까운 시를 썼다. 1945...
[김찬곤의 말과 세상]그럼 이거를 손으로 들고 가리?...   [2018.05.09]
최근 시 쓰기 시간에 광주대학교 경찰법행정학과 1학년 박하경 학생이 이런 시를 썼다. 시 제목은 ‘편의점 알바’다. 편의점에서 알바생을 기쁘게 하는 화법이 있다. “봉투 드릴까요?” “그럼 이거를 손으로 들고 가리?” 이렇게 지칠 때쯤...
[김찬곤의 말과 세상]나도 사 먹고 싶다...   [2018.05.04]
나는 학기마다 학생들과 같이 시를 쓴다. 시를 전문으로 배우지 않았는데 어떻게 시를 쓸 수 있을까, 하겠지만 시는 글자를 알면 누구나 쓸 수 있고, 또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의 글감은 멀리 있지 않다. 아주 가까이, 자기 삶에서 찾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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