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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김찬곤의 말과 세상
[김찬곤의 말과 세상]아버지를 망월동 묘역에 모시고...   [2018.04.20]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그의 시에는 어머니가 자주 나온다. 그런데 아버지를 노래한 시는 ‘하직인사’ 한 편 말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관을 하고 마지막 절을 올릴 때 / 나는 일곱 살, 동생은 두 살이었지요 // 묘역 곳곳에 빨갛게 피어난...
[김찬곤의 말과 세상]보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   [2018.04.18]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박용주는 이 시를 1988년 4월에 써 그해 전남대학교 용봉편집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오월문학상’을 받는다. 놀랍게도, 그때 그의 나이 열여섯, 전남 고흥 풍양중학교 2학년 학생이었다. 박용주는 1973년 광주...
[김찬곤의 말과 세상]목련이 지는 것을 슬퍼하지 말자...   [2018.04.16]
남도에서 목련은 3월 중순에 피었다가 4월 초순에서 중순이면 진다. 자줏빛 목련도 있지만 목련은 흰빛이 제 빛이다. 나는 목련을 볼 때마다 이제 곧 오월이겠구나, 한다. 그리고 이내 시 한 편을 떠올린다. “목련이 지는 것을 슬퍼하지 말자”로 시작하는...
[김찬곤의 말과 세상]‘반-기억’으로서의 상상력...   [2018.04.13]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1914년 아버지의 시력이 안 좋아져 더 이상 변호사 업무를 볼 수 없게 되자 식구들은 아버지 눈 치료를 위해 유럽으로 떠난다. 7년 동안 유럽을 돌아다니며 치료를 하고 아르헨티나로 돌아오지만 시력은 하나도 나아지지...
[김찬곤의 말과 세상]상상력은 기억과 망각 속에서 태어난다...   [2018.04.11]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반스톤이 보르헤스의 말을 끌어내기 위해 말을 붙인다. “저는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는 일이 매력적이고, 그 일은 내가 늘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이때 보르헤스가 맞장구를 치며 이렇게 말한다. 네,...
[김찬곤의 말과 세상]기억에 짓눌린 남자, 푸네스...   [2018.04.09]
1980년 3월 보르헤스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공개 인터뷰를 한다. 인터뷰어 반스톤이 묻는다. “당신이 창조한 인물 가운데 푸네스가 가장 먼저 손꼽을 수 있는 인물인가요?” 보르헤스는 “네. 그건 내가 쓰긴 했지만 꽤 좋은 이야기라고” 답한다. 이...
[김찬곤의 말과 세상]대한민국 헌법 개정안 전문(前文) 분석<5>...   [2018.04.06]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더구나 ‘영원히’ 확보한다고 하니 더 마음에 걸린다. 이오덕은 ‘완수하게 하여’를 ‘다하게 하여’로, ‘영원히 확보할’을 ‘영원히 마련할’로 했는데, 나는 ‘다하고’와 ‘마련할’로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마...
[김찬곤의 말과 세상]대한민국 헌법 개정안 전문(前文) 분석<4>...   [2018.04.04]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아래 헌법 전문은 이오덕이 우리말과 우리 말법으로 다듬어 놓은 것이다. 이오덕은 전문(前文)이란 말도 괄호 안에 한자를 쓰지 않으면 전문(全文)과 혼동이 되기 때문에 아주 ‘앞글’로 하자고 한다. 오랜 역사와...
[김찬곤의 말과 세상]대한민국 헌법 개정안 전문(前文) 분석<3>...   [2018.04.02]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아래에 개정 헌법 전문을 들어본다. 고딕 글씨에 밑줄을 그은 곳은 이번 개정안에 더한 것이고, 괄호 안은 뺀 것이고, 괄호 앞뒤로 있는 말은 다듬은 것이다. 다듬은 곳은 모두 여섯 곳이고, 이 가운데 ‘우리들의 자손...
[김찬곤의 말과 세상]대한민국 헌법 개정안 전문(前文) 분석<2>...   [2018.03.30]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너는) 주말에 어디(를) 다녀왔어?” “응, (나는) 부산(에) 갔다 왔어.”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준말뿐만 아니라 주어(‘너와 나’)도 조사(‘는, 를, 에’)도 생략해 버린다. 우리말의 ‘경제성’이다. 이렇게...
[김찬곤의 말과 세상]대한민국 헌법 개정안 전문(前文) 분석<1>...   [2018.03.28]
지난 3월22일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헌법 개정안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아 살펴볼 수 있다.(https://www1.president.go.kr/Amendment)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헌법을 다운받아 에이포(A...
[김찬곤의 말과 세상]짜장면이 오면...   [2018.03.26]
얼마 전 집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었다. 늘 시켜 먹는 곳이다. 옛날에는 회사에서, 지금은 사무실에서 시켜 먹는다. 사장님 얼굴을 안 지 20년도 넘었다. 늘 한결같다. 아드님이 올 때도 있고 직접 오시기도 한다. 아내는 짜장 그릇과 반찬 그릇을...
[김찬곤의 말과 세상]미운 놈 더수기 한 번 더 따둡가려 주고...   [2018.03.23]
2016년 광주대학교 백애송 교수와 나주 지역 설화를 조사했다. 찾아갈 마을을 고를 때 딱히 기준이랄 것은 없다. 마을 이름이 특이한 곳, 들판에 있는 마을보다는 산 아래 외진 곳이 기준이라면 기준이다. 그날 들른 마을은 다도면 판촌리 고마 마을이다....
[김찬곤의 말과 세상]당당히 ‘결석’할 수 있어야 한다!...   [2018.03.21]
1학년 학생들은 출석 점수에 민감하다. 100점 만점에 출석 점수는 보통 20점이다. 아침마다 이런저런 문자를 받는다. 몸이 아파서, 집에 일이 생겨서 결석을 한다고 알려온다. 또 생리통이 심해 결석을 한다고 문자를 보내는 학생도 있다. 나는 좀 민망...
[김찬곤의 말과 세상]푸른 하늘과 파란 하늘...   [2018.03.19]
한국인은 대개 ‘푸른’과 ‘파란’을 뚜렷하게 구별하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푸른 하늘’ ‘파란 하늘’, ‘푸른 신호등’ ‘파란 신호등’, ‘푸른 바다’ ‘파란 바다’, ‘푸른 들판’ ‘파란 들판’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적절한지 물으면 거의 다 비슷하게...
[김찬곤의 말과 세상]박노해, ‘나쁜 사람’은 ‘나뿐인 사람’...   [2018.03.16]
(저번 호에 이어서 씁니다) 어문학계에서는 아내를 ‘안채에 있는 사람’으로 풀이한다. ‘안ㅎ’에 곳을 뜻하는 ‘에 또는 애’가 더해져 ‘안해’였다가 16세기쯤에 ‘아내’로 굳어진 것으로 본다. 이 말은 철저히 유교의 굴레 속에서 여성을 집구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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