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회 등 총 2050만 원 장학회에 기탁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에 연초부터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화순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록회와 동면농공단지협의회, 화순복숭아 연합회 영농조합법인, 대림비니루(주)의 장학금 기부에 따른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청록회(회장 최규범) 1500만 원을 비롯해 동면농공단지협의회(회장 강병영) 200만 원, 화순복숭아 연합회 영농조합법인(회장 박민자) 250만 원, 대림비니루(주)(대표 정순구) 100만 원 등 총 2050만 원의 장학금을 (재)화순장학회에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 및 회원들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좋은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렇게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봉순 부군수는 “이런 작은 마음들이 모여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화순장학회는 1월말 현재 61억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으며 2018년까지 100억 원의 장학금을 확대 조성해 지역 학생들에게 인재육성 장학사업 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파인뉴스 대표 최재승씨도 오는 3월4일 '최재승의 세상보기' 출판기념회 후 고인이된 부인 유연실 여사의 유언에 따라 (재)화순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승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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