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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사 너새지붕, 편편이 스민 공력...   [2017.07.07]
평지인 듯 싶은 길이다. 헌데 고도계는 내내 400언저리를 가리키고 있는 땅 장수. 신광사(新光寺)는 장수군 천천면 비룡리 성수산(1059m) 자락에 깊숙이 들어앉은 절집. 신라 흥덕왕 830년에 무염(無染)국사가 창건하였다는 고찰이다. 저 멀리 ...
옹기종기 초가지붕 오순도순 옛정...   [2017.06.23]
(정지용 수필 ‘화문행각(畵文行脚)’ 중) ‘옹기종기’란 이렇게 이마를 맞댄 지붕들의 풍경에 가장 어울리는 말일 터. 어깨동무하듯 둘러싼 뒷산의 능선처럼 완만한 곡선으로 올망졸망 무리지어 있는 초가지붕의 물결을 본다. 대지와 사람이 두루 평안하다...
“1% 말고 99%가 주인공이다”...   [2017.06.09]
“오메! 뭔 이런 잡지가 다 있다냐?” 처음 본 사람들의 반응은 그러했다. 그동안 봐 온 잡지들과는 사뭇 다른 뭔가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우선 따옴표 안에 들어있는 생생한 전라도 입말이 눈에 걸린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무장무장 `촌스...
“잘 거둘란다 맘 묵으문 땅심부터 질러야제”...   [2017.04.14]
한 줌 씨를 뿌려 한 가마 곡식을 일구어내는 기적을 그저 `농사’라 겸양한다. 50년 이상을 해마다 매진해 온 농사일에 이미 달인이 되고 이미 장인의 경지에 이르른 그이들이 묵묵히 땅에 엎드려 땅을 일궈온 역사를 자랑스러운 `경력’으로 인정받는 당연한...
떳떳하게 깨깟하게...   [2017.03.17]
누군가에게는, 이런 ‘첫날밤’도 있다. “다 씨러져가는 오막살이 초가집에 살다가 짱짱하게 기둥 세워갖고 지와 새로 올린 집에서 첨으로 잔 날 밤은 참말로 좋았제. 장가 가서 첫날밤보다 더 좋았어. 장가는 어영구영 뭣도...
지붕 위 지붕 아래<1>...   [2017.02.24]
없이 사는 사람끼리 나누는 것으로 새해 아침 덕담만한 게 있으랴. 하여 자꾸만 축원한다. “복 받으십시오, 복 지으십시오.” 일월성신이여 굽어살피사, 햇빛처럼 달빛처럼 별빛처럼 두북두북 나리고 쌓이기를 바라는 그 한 가지 ‘복’. 집에서 가장 높은 ...
백성의 영원한 갈망을 내걸다-간판...   [2017.02.10]
‘농사가 잘 된 해.’ 국어사전에 적힌 풍년(豊年)이란 말뜻은 간명하다. 하지만 그 짧은 풀이는 만백성이 해마다 품는 간절한 꿈, 땀 흘려 일하는 농심 속에 펄럭이는 기치와도 같다. 한 해 농사의 풍흉이 사회에 미치는 여파를 생각할 때 ‘풍년’이란...
여인숙과 다방-간판...   [2017.01.20]
해는 기울어 흐릿하고 바람찬 어느 날, 타지를 헤매는 누군가에게는 등대처럼 반갑고 요긴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여인숙’이라 불 밝힌 간판. 여인(旅人)이 자고 머무는(宿) 곳, 이라 말하면 낭만 넘쳐 흐르지만 최소한의 돈으로 하룻밤 몸을 의탁...
고군분투한 노장의 간판...   [2017.01.13]
‘자기 시대의 풍상을 온몸에 새겨가며/ 옳은 길을 오래오래 걸어나가는 사람/ 숱한 시련과 고군분투를 통해/ 걷다가 쓰러져 새로운 꿈이 되는 사람//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박노해,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중) 낡아간다는 것은 또한 그 ...
우리동네 사람들의 꿈을 내걸었다 - 간판...   [2016.12.16]
(백석, `고향’) 광주 양동시장 이재옥(74) 할아버지는 `영광상회’라고 고향을 간판에 걸고 온갖 약초를 팔고 있다. “아픈 사람 낫게 하고 약한 사람 강허게 하고” 꼭 그리만 되라는 맘이었다. “다 나섰다문 좋제. 못 나슨 사람도 있었...
‘점빵’ 혹은 ‘댐배집’...   [2016.12.02]
여느 살림집마냥 한쪽 벽에는 조르라니 장독들이 늘어서있다. 화순 이서면 보월리, 가을햇볕만 길바닥에 쟁글쟁글 고여 있는 한적한 국도변의 가게. 간판도 없다. 빛바랜 ‘담배’ 간판과 집 옆구리께에 쌓아둔 맥주병박스가 다만 그곳이 가게임을 알려준다.내부...
장삼이사의 ‘거리 예술’...   [2016.11.11]
온 식구 생업이 걸린 일이다. 허니 그저 글자만 올리기엔 아심찬하였나 보다. `부벽준’이니 `피마준’이니 `미점준’이니 이름 붙일 만한 준법을 쓰지는 않았다. 허나 기어코 마음을 빼앗는다. 이름조차 없는 빼어난 준법들을 끌어내고 만 장삼이사의 간판들....
우리 시대의 민체(民體)...   [2016.11.04]
“벌어먹겠다고 구루마에 정성들여 써붙인 글씨 `군고구마’, 그 이상 잘 쓸 수 있겠어?” 서예가이기도 했던 무위당(无爲堂) 장일순 선생이 생전에 했던 이 말씀은 장삼이사들의 손글씨 간판에 바쳐진 빛나는 헌사. 손글씨 간판에 흐르는 건강한 민중심성과 ...
“자기 숨대로, 욕심내지 않고”...   [2016.10.21]
아침 8시, 수리 선창이 일순 떠들썩해진다. 고무옷 챙겨 들고, 바구리 하나씩 들고, 테왁 메고 출근중이다. “우리는 한번 나갈라문 준비가 애러와. 맨몸으로 가는 일이 아닌께.” “흑산면에서 여그 수리가 해녀들이 젤로 많애. 일곱 명이여. 지방해녀...
수납의 기술...   [2016.07.15]
“집치레 말고 밭치레 하라” 하였다. 그리 살았다. 집이든 사람이든 겉치레에 과람(過濫)한 것은 남을 속이는 부박한 짓이라 여겼다. 그 고샅에 발을 들이미는 순간 만나는 그 집의 앞얼굴엔 네 다발의 마늘이 걸려 있다. 박분순(정읍 산내면 예덕리 상례...
‘덜 소비하는 우월유전자’의 명품전<2>...   [2016.07.08]
‘오호통재 애재애재 다락방을 청소하다/ 아차실수 손을 놓아 두쪽으로 내었으니/ 애닳도다 슬프도다 이바가지 어이하리/ 아름답고 고운자태 삼십여년 곁에두고/ 너를 사랑하였거늘 차마못내 아까워라/ 모시끈에 합쳐보자 애고애고 내바가지…’ 그 옛날 소고당(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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