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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있는 풍경<3>어머니는 언제 시계를 볼까...   [2018.02.09]
시계는 정해진 약속이 있을 때 가장 존재의 의미를 갖는 물건이다. 약속시간이 임박해 오면 거듭 시계를 확인하게 된다. 어머니는 언제 시계를 볼까. 어머니는 식구 중에 가장 약속이 많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사실 식구 중에서 가장 약속이 많은 ...
어제는 청춘 오늘은 백발...   [2018.02.09]
“우리 영감이 저 옆방에서 주무셨거든. 시방도 거기 계신 것만 같애.” 그래서 무담시 문을 열어보곤 한다는 정순례(79·순창 적성면 지북리 태자마을) 할매. 스물한 살에 시집와서 60년을 함께 산 남편은 지난해 12월 세상을 떴다. “지난 공일...
시계의 짝꿍 ‘가화만사성’...   [2018.02.09]
(윤제림, ‘읍내 이발소’ 중) 오래된 이발소의 문을 열면 만나는 풍경들. 이발소 아재의 바리깡 아래 머리를 밀던 소년들은 그리하여 물레방아 도는 고향 마을을 떠나 범선에 돛을 올리고 인자(仁者)는 무적이니 하면된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시계가 있는 풍경<2> 기다림의 깃발...   [2018.02.02]
“오매 그새 세 시가 넘어불었네이.” 아침에 뀌고 나간 신발을 벗지 못하고 밖에서 계속 동동거리다 이제사 안방에 들어서 시계를 쳐다본 이양심(86·보성 벌교읍 장암리 대룡마을) 할매. 오늘 벌교장에 다녀올 일이 있었다. 동태 한 마리를 꼭 사야만...
새복닭 울 무렵에 낳고 해뜰 무렵에 낳고...   [2018.02.02]
미니멀리즘이란 이런 것인가.정면에 의자 하나, 시계 하나, 측면에 옷걸이 하나, 바지걸이 하나가 전부인 방. 남원 금지면 서매리 매촌마을 김복임(88) 할매의 겨울방이다. 아궁이에 불을 넣으면 굴 속 같은 조그만 흙방은 금세 포근해진다. 사방 벽...
시간 속에도 빛 바래지 않는 말씀...   [2018.02.02]
집안에 많은 물건을 두었다 해도 365일 날마다 시시때때로 눈길 닿는 지점은 시계가 걸린 자리. 하여 시계 언저리에는 꼭 그리 살아야 한다는 인생의 가르침도 함께 걸리기 마련이다. 나주 왕곡면 송죽리 박승천(83)·장인숙(81) 어르신댁. ...
시계가 있는 풍경 <1>고구마와 호박사이 어매의 시간...   [2018.01.19]
(나태주, ‘악수’ 중) 그 곳이 기울어가는 헛간 지붕 위일지언정, 허물어져가는 흙담 위일지언정, 땅바닥일지언정 이 호박들도 저를 지나간 일월성신을 아로새겨 아주 잘 늙었다. 아니, 단단하고 의연하게 아주 잘 익었다. 땡볕과 폭우와 거센...
시계가 있는 풍경 <1> 가족사 연대기 옆에 째깍째깍...   [2018.01.19]
촌집 안방에 걸린 시계들이란 대개 가족사진과 벗해 있기 십상이다. 한지붕 아래 애면글면 복닥복닥 살아온 가족들에게 흘러간 시간을 증거하듯. 환갑과 고희잔치, 자식들 결혼식과 대학졸업, 손자 돌잔치 등 인생의 크고작은 통과의례를 기념한 사진들이 ‘...
‘틀림없는 사람’의 한땀 ...   [2017.12.22]
창공의 별처럼 빛난다. 창호문 방충망에 난 작은 구멍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빈틈없이 메꾼 정성. 박대순(80·임실 덕치면 천담리 천담마을) 할아버지의 솜씨다. 늘 울타리를 방비하고 가족들을 지켜온 아비의 습관이 이 째깐한 구멍에도 가...
“인연이란 귀헙게 지켜야 오래 가는 것”...   [2017.12.22]
행여 비에 젖을까 행여 땡볕에 상할까 노상 눈길이 닿고 마음이 쓰인다. 너무 헐렁하지도 너무 꼭 끼지도 않게 고추밭을 파고들어 앉힌 자그마한 오토바이집.백미러에 초록 숲 가 득한 벌통산이 통째로 비추어 담겨 있다. 이토록 목가적이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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