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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강 푸른숲]자연과 하나돼 흥겨운 봄잔치  
지난 7일 동구 운림제에서 생명의숲 회원의 날    
광주생명의숲
기사 게재일 : 2012-04-10 06:00:00

 노란빛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날이다. 따스한 봄볕이 온 누리에 가득했고 파란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곱다.

 지난 4월7일 광주 동구 운림제에서 광주생명의숲 회원의날, 봄 잔치가 열렸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회원님들을 모시고 함께하는 날이다.

 편백림 숲속체험과 단체 줄넘기대회, 상자텃밭분양 및 회원장기자랑으로 진행되었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한 쑥버무리, 동동주와 두부김치, 구수하게 부쳐낸 파전, 여러 가지 과일들이 소박하게 차려졌다.

 집에서 항아리 시루에 쪄온 쑥버무리는 이제 막 나온 여린 쑥 향기가 가득했다.

 잔치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동동주와 김치다. 여기저기서 “위하여”를 외치며 잔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하다.

 한쪽에서는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부쳐낸 파전은 왠지 더 맛을 더했고 인기가 대단하다.

 행사장에 일찍 도착해 편백림 숲체험을 다녀오신 회원 분들의 인사가 여기저기서 분주하다.

 회원의 날에 빠질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은 운림제의 잔디밭이 더할 나위 없이 뛰어놀기 좋은 곳이다.

 잔칫날에 마냥 좋은 아이들은 숲놀이 선생님과 달팽이 놀이에 한창이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개나리꽃 그늘아래 자리 잡은 어른들은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여념이 없다. 따뜻하고 소박한 우리 옛 잔칫날의 풍경 그대로다.

 생명의숲에서는 재활용 상자나 빈 화분에 고추, 토마토, 상추 등을 심어 각 가정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행사를 해왔다. 이날도 미리 마련한 묘목 및 봄꽃, 채소 씨앗들을 가져온 상자와 화분에 옮겨 심었다. 아이들과 어른들의 작은 손놀림은 벌써 잘 키워보려는 욕심들이 대단하다.

 이어서 가족과 지인들이 짝을 이뤄 단체 줄넘기가 열렸고 각각 열심히 뛰는 모습에 우리 모두 배꼽을 잡았다. 마음은 가볍게 마음껏 뛰고 싶지만 몸은 맘대로 안 되는가 보다.

 회원장기자랑에선 아이들의 재롱에 온 마음들이 집중했고 빵꾸똥꾸팀들의 신나는 댄스에 환호했다. 박근형 대표님의 구수한 노랫소리가 하늘높이 울려 퍼졌다.

 회원의날, 따뜻한 봄 햇살이 잔잔하게 퍼지는 날에 많은 이들과 함께 순박하고 단순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은 마음속 깊이 즐거움을 느끼며,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 기쁜 봄 잔치에 흠뻑 젖었다.

<광주생명의숲>

 광주생명의숲은 심기만 하고 돌보지 않아 죽어가던 숲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숲 가꾸기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 정책운동, 숲가꾸기운동, 숲문화운동, 도시숲운동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생명의숲은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숲 전문운동, 시민·정부·기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파트너십 운동, 각 운동의 주체가 과정에 참여하는 과정 중심의 운동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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