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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고전을 만나다]남녀차별 줄어들길
장태형
기사 게재일 : 2020-01-20 06:05:02
 남녀차별은 왜 생겼을까? 남녀차별이 일어나 상황을 설명하겠다. 농사가 시작되면서 힘이 센 남자는 소중한 물건인 듯 잘 다루고, 여자는 하찮은 물건인 듯 막 대한다. 이런 상황을 조선의 예로 들자면 남자가 과거시험을 보면 응원해주고, 여자가 글공부라도 할라치면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며 과거시험은 아예 법으로 보질 못하게 한다.

 지금은 예전보다 나아졌다. 남자도 일반적인 물건, 여자도 일반적인 물건인 듯 대하니 말이다. 그래도 약간의 차별도 있다. 예로 설날에 한 집에서 남자들은 TV채널만 돌리고 있고, 여자들은 밥 짓고 밥 나르고 설거지하고, 집안일을 다 하고 있다.

 명절의 남녀차별은 누가, 왜 만들었을까?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남성인 건 확실한 듯하다. 여성에게 불리한 쪽이니 분명 남자가 만들었을 것이다. 여자가 남자한테 큰 잘못이라도 했었을까? 남녀차별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 사람들은 없었을까? 아마도 그런 사람들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꾹 참고 있었다는 게 아쉽다. 그 사람들이 모여 ‘남녀차별을 없애자’고 크게 시위했으면 어땠을까? 성공했으면 많은 차별 중에 남녀차별이 사라질 것이다. 만약 실패했어도 뜻 깊은 도전으로 남았을 것이다. 지금은 차별이 예전보다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쭉 이렇게 빨리 남녀차별이 줄어들길 나는 바란다.
장태형<새별초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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