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스토리](475)홀몸노인 댁 후원​​​​​​​ 
미얀마 유학생 6명 초청 식사·음료 대접

미얀마 유학생들을 위해 마련 식사 자리.
미얀마 유학생들을 위해 마련 식사 자리.

[재능기부 스토리](475)홀몸노인 댁 후원 

 올 해 70대인 김모 여성은 타 지역에서 거주하다 최근 광주로 전입한 독거노인입니다. 40여 년 전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고 살았는데 남편의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도망나왔고, 그 이후 홀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김 씨는 자식들과의 교류도 없고 연락도 없어서 늘 외로움을 느끼고 살고 있으며 우울증으로 인해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초생계수급비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건강상태가 좋지 못해 거동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집안을 방문했을 때 요양보호사가 문을 열어주기는 했지만 본인 스스로는 움직이기 힘들어 문을 열어줄 수 없는 상황이고 오전에 요양보호사가 다녀가면 하루 종일 혼자서 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이 들고 건강이 안 좋아져 고향인 광주로 왔지만 연고가 전혀 없어 누구 한 명 의지할 곳 없어 생활이 힘든 실정입니다. 조그만 방안에는 그 흔한 가전제품 하나 없고 TV조차 없어서 텅 빈 방안에서 하루 온종일 혼자 심심하게 지내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여름철 음식 보관에 도움을 드리고자 냉장고를 지원했고 하루 종일 혼자 지내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TV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구입비용은 광주광역시애인종합복지관 윤호석 선생님과 가교 행복빌라 김영미 선생님의 후원금을 통해 지원해드렸습니다.

 현재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지만 응원에 힘입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빌어봅니다. 그리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메이드 윤’ 이윤미 대표님과 ‘인그래픽스’ 임동화 대표님께서 설거지 주방 비누와 에센셜 오일 비누를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셨습니다.

 사회적기업인 ‘메이드 윤’과 ‘인그래픽스’ 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환경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기부에 동참을 해주셨습니다. 기부에 동참해주신 이윤미 대표님과 임동화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얼마 전 미얀마 유학생들이 힘들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요. 그 소식을 접한 광주재능기부센터 최희준 이사님께서 미얀마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 온 여대생 6명을 초청해서 식사와 음료를 대접해주셨습니다.

 미얀마 학생들에게 어떤 음식이 먹고 싶냐고 물어보았는데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숙소 근처의 모 고기 뷔페에 예약하고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식사 이후에는 카페로 이동해 맛있는 음료를 주문해서 디저트로 마셨는데 중복되는 음료 없이 각자 다른 메뉴를 골라 마셨습니다.

 휴일을 맞아 시간을 내셔서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최희준 이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전남 장성에서 ‘분향 토마토’를 재배하시는 정봉임 선생님은 보육원을 나와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김 모 양에게 매 달 2만원을 후원해주고 계시는 고마운 분이십니다.

 최근 정봉임 선생님의 회갑을 맞아 선물로 받은 케이크 모바일 쿠폰 2개를 후원해주셨고, 선물로 받은 금액 중 50만 원을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셨습니다.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을 해주고 계시는 정봉임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해 60대인 김모 씨는 어린 시절부터 보육원에서 생활을 해오다 독립을 했고 결혼을 하지 않은 채 평생 홀로 생활을 해오고 있습니다. 일가친척 한 명 없는 김 씨는 전혀 지지 체계가 없어서 복지관에서 고독사 예방차원으로 안부확인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단지 내의 다른 입주민과의 다툼이 발생하여 합의금을 변제해주는 일이 생겼습니다, 기초수급 생계비로 생활을 하고 있는 김 씨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전 사건이 발생을 한 이후로는 술도 마시지 않고 나름 노력을 하고 있지만 목돈이 들어가는 상황이어서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생겼고, 최근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문구들을 써 놓는 등 위기상황이었습니다.

 김 씨를 집으로 찾아가 직접 만나 상담을 했는데 혼자서 지내면서 유일한 낙이 TV를 보는 일이고 유기묘를 데려와 함께 살면서 자식처럼 돌보아 주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TV가 고장이 나서 화면이 나오지 않고 소리만 나와 하루 종일 멍청하게 앉아만 있다 보니 점점 바보가 되어져가고 있는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김 씨를 응원하기 위해 TV를 구입해서 지원을 했고 일상 생활용품들을 지원하였습니다. 구입비용은 주은진님, 강수훈 시의원 당선자님, 스토리박스 김성찬 대표님, 인카금융 서비스 이지환님의 기부금을 통해 구입을 했습니다.

 김 씨는 최근 우울증을 앓아 약을 복용하는 등 너무나도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큰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열심히 살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김 모 씨의 약속처럼 지금까지의 생활을 돌아보고 앞으로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래봅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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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번 : 062)43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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