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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황운하 의원은 25일 “총선 민의를 원내에서 충실히 대변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협력적 또는 연대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내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해선 “시급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황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은 검찰 독재 조기 종식, 검찰개혁 완수, 사회권 선진국을 지향하는 제7공화국 건설이라는 과제를 국민들께 약속드리고, 이번 총선에서 선택을 받았다”며 “이 약속을 원내에서 정책과 법안으로 어떻게 잘 뒷받침할 것인지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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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영수회담 테이블에 올릴 의제를 연일 늘려가고 있다. 민생회복지원금 등 민생 정책 협의에 집중하겠다는 당초 입장과 달리 여야 간 쟁점 현안을 논의하자고 나서며 정부·여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25일 정책조정회의에서 "21대 국회에서 마무리 할 세 가지 과제는 이태원참사 특별법과 해병대 장병(채상병) 사망사건 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의 처리"라며 "정부 여당은 정확한 실태조사와 보완 입법 약속을 지키고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가 영수회담을 직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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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4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제안한 '범야권 연석회의'에 대해 사실상 거절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조 대표의 진지한 제안을 깊이 고민해보고 답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조 대표의 연석회의 제안에 대한 공식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번 여야 영수회담은 (윤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고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야당의 목소리 듣는다면 조국혁신당, 개혁신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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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지난 23일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안건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이후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지난 23일 전체 회의를 열고 민주유공자법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정원 24명인 정무위 위원 중 야당 위원 15명이 참석해 모두 '가결'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반대해 표결에 불참했다.민주유공자법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을 제외한 1964년 3월 이후 민주화 운동의 사망·부상자, 가족 또는 유족을 예우하는 내용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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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 회동이 25일 열린다.민주당 관계자는 24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회담 준비를 위한 대통령실과 2차 실무회동은 내일 열릴 예정"이라며 "시간, 장소는 비공개"라고 밝혔다.용산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전날 영수회담을 위한 첫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서울 모처에서 오후 2시께부터 40분 동안 진행된 가운데 대통령실 측에서는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민주당 측에서는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했다.이들은 영수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했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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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23일 가맹사업법과 민주유공자법 등 쟁점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안을 의결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 등 2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안을 표결에 부쳤다.정원 24명인 정무위에서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총 투표 수 15표 모두 찬성으로 가결됐다.법사위를 거치지 않은 본회의 직회부 안건은 재적 위원 5분의3 이상의 표결 참여가 필요하다.현재 정무위 민주당 소속은 11명,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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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첫 광주·전남 방문에 나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호남 유권자들은 총선의 목표와 이후 22대 국회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해주셨다”며 “조국혁신당이 내세웠던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구호로만 외치고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23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주·전남에서 가장 높은 비례대표 득표율을 기록한데 대해 “호남 유권자들은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22대 총선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를 더 잘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 해석하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민생경제 위기가
정치
유시연 기자
2024.04.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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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1년 5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서 직접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데 대해 "이제야말로 정식 기자회견을 해야 될 때가 아닌가"라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정말 오랜만에 기자 분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을 하는 그런 모습이 참 보기가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의 나름대로의 소회나 잘못했던 점들에 대한 그런 자기 반성의 말씀을 하시고 앞으로는 국정을 어떤 방향으로 운영하겠다 그렇게 청사진을 내놓으시고 (해야 한다)"며 "사실 여당이 하는 일이 그거 아니겠나"라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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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 참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보조를 맞추며 당내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당내 기반이 약한 홍 시장이 향후 차기 대권 기반을 닦기 위해 윤 대통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홍 시장은 총선 이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연일 몰아붙이고 있다. '윤 배신론' '총선 참패론'을 거론하며 한 전 위원장이 여당에 다시는 발을 들여놓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홍 시장의 한 위원장 비판에는 윤 대통령의 의중과 궤를 같이 한다는 분석도 있다. 윤 대통령은 공천 과정에 개입하지 않고 민생토론회를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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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압승 이후 이재명 대표의 '일극 체제'가 가속화되고 있다.우선 이 대표의 당대표 연임론이 힘을 받고 있는데다 최근 발표된 주요 당직에 친명계 현역들과 당선인들이 대거 기용됐다. 이와 함께 원내대표와 국회의장도 친명계 중진들이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 중이다.이처럼 이 대표를 향한 권력 집중이 이어지고 있으나 당내 반발도 거의 없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선 친명계의 일방 독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내에선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을 향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국회의장 선거 후보군은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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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안을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했다. 한 전 위원장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는 관측이다. 윤 대통령의 오찬 제안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면서 한 전 위원장의 서운함이 있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당내에서 제기되는 ‘윤 배신론’ ‘총선 책임론’ 등에 불만을 드러내며 윤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다. 여권에선 양측 갈등설 등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으니 양측이 만나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22일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전 위원장이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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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한 것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친윤 핵심 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을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게 한 장본인”이라고 직격했다.이어 “오늘 정진석 비서실장을 임명한 것을 보니 아직도 정치하는 대통령을 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며 “윤 대통령은 친윤계를 빼고는 쓸 인물이 없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은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평가할 수밖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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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진 巨野 직면 尹, ‘협치‘ 선택할까 22대 총선 결과 민주당 175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을 포함해 22대 국회 야권 의석수는 192개에 이른다. 반면 국민의힘은 비례 의석을 포함해 108석을 얻어 개헌 저지선인 101석을 가까스로 넘겼다. 야권은 이재명·조국 대표를 중심으로 21대 국회보다 더 견고하게 결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 심판을 기치로 야권을 자처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가세해 정부·여당과 거야의 강 대 강 대치는 여권의 손 내밀기가 없는 한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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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 연임론'이 힘을 얻으면서 민주당 중진들이 당대표 아닌 국회의장, 원내대표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통상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의 최다선 의원이 맡았으나 이번에는 낮은 선수의 의원들도 출사표를 던지면서 내부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6선에 성공한 추미애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여기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5선이 되는 정성호 의원도 출마를 시사하며 당 안팎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박지원 정동영 당선자의 출마설도 나온다.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은 이보다 더 많다.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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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 회동을 계기로 여야가 정쟁 대신 협치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일단 야권에선 이 대표에게 강경하게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여주기식 협치에 그칠 게 아니라, 야권의 요구를 실질적으로 관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 대표뿐 아니라 대통령실에 대한 압박으로도 보인다.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영수회담 일정과 의제를 조율 중이다. 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19일 오후 약 5분간 통화하고 이번 주 용산에서 만나기로 의견을 모았다.윤 대통령과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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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국무총리 기용설과 관련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밝혔다.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제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동안 정말로 많은 일들이 벌어졌더라"며 "수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시고 문자를 남겼다. 깊은 관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신임 비서실장에 박 전 장관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한 입장이다.박 전 장관은 "아직도 우리 사회는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놓치고 인본주의를 망각한 채 사람에 대해, 상대방에 대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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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차기 비서실장 후보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홍 시장은 18일 "두 사람을 추천한 건 맞다"면서도 "수용 여부는 대통령의 판단"이라고 언론에 설명했다.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16일 서울 모처에서 4시간 가량 만찬을 하며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은 물론 대통령실 조직 개편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의 책사로 꼽히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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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 ▲농어업회의소법안 등 농업민생 4법과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표결했다.법사위를 거치지 않은 본회의 직회부 안건은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의 표결 참여가 필요하다. 현재 농해수위 소속 의원은 19명, 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까지 하면 12명으로 5분의 3 요건에 맞춰졌다. 결과는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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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을 중심으로 한 범야권 공동교섭단체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한 소수정당 당선인 8명이 범야권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다. 이르면 이달 중 범야권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실무 협상 테이블이 출범할 가능성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전날 가진 비공개 오찬에서 시민회의 당선인 2명(김윤·서미화)이 공동교섭단체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민주연합 당선인들이 제 정당으로 돌아가면 시민회의 당선인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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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새 총리와 비서실장으로 문재인 정부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정치권이 술렁거렸다.대통령실과 당사자들이 일제히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으나 한동안 여진이 계속될 전망이다.여당 일각에선 검토 가능한 아이디어라는 반응이 나왔으나 다수가 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야권에서는 야당을 흔들기 위한 정치 공작이라며 맹비난했다.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구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정치
김대원 기자
2024.04.17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