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광주지부가 “장애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일구어 내자”는 취지로 19~30일 열고 있는 `장애인철폐주간’ 행사의 하나. <거북이 시스터즈>(사진) <도토리의 집> <원더풀 데이> 등 세 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거북이 시스터즈>는 소아마비, 골이형성부전증, 그리고 척추만곡증과 저시력장애를 가지고 있는 1급 장애 여성 세 명의 삶을 담은 45분 분량 단편영화. <먼지, 사북을 묻다>로 알려진 이영 감독이 연출.
<도토리의 집>은 실화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인간승리를 그려 낸 110분짜리 일본 장편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는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응수와 이남, 두 친구의 우정을 통해 삶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단편영화.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다룬 <십년만의 외출>을 만든 김현필 감독이 연출했다. 문의 전교조 광주지부(528-07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