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 또한 전문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우리네 삶의 행복한, 그리운, 풋풋한 희망이 담겨있는, 보통사람들의 사연들을 함께 보여준다.
총 3개의 테마로 나뉘어서 전시되는데, 첫번째 테마 `행복한 편지’에는 고근호 주홍 주라영 등 전문작가 18인의 회화, 조각, 공예 등 20여 점이 전시되고, 두 번째 테마 `즐거운 편지’에는 어린이들의 그림편지 40점이 선보인다. 일반인들이 참여한 세 번째 테마 `그리운 이에게’에서는 행복한 추억이 담긴 사진과 그 사진 속 주인공에게 띄우는 편지로 총 15점이 전시된다.
갤러리측은 “이메일과 휴대폰이 편지를 대신하고 있는 요즘,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써 내려간 편지들과 작품을 보면서 세상살이의 정을 느껴보자는 뜻”이라고 전시의도를 밝혔다. 지난 10일 시작된 `행복한 편지’전은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360-1630
이정우 기자 arrti@gjdre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