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을 위한 행진곡(이하 행진곡·사진)’이라는 제목을 단 이 조형물은 5·18항쟁에 참여했던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전남대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설치된 것. 작년 12월 전남대에서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디자인 현상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품이다.
조형물을 만든 김대길 교수(전남대 미술학과)는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5·18 정신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5·18광주민중항쟁의 도화선이었던 전남대의 역사적 상징탑으로 세워진 이 `행진곡’은 무려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