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최고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 키에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광주무대를 찾는다. 5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 아이작 스턴, 호세 카레라스 등 유명 솔리스트들과 협연했고 프로코피에프, 쇼스타코비치 등 여러 음악가들의 작품을 연주했다.
오페라 `아이다’ 중 〈이기고 돌아오라〉, `탄호이저’ 중 〈노래의 전당〉,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천둥과 번개〉등을 들려줄 예정. 그 중 소프라노 이정미씨가 〈이기고 돌아오라〉를, 채미영씨가 〈노래의 전당〉을 부르고, 박의혁씨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지휘는 노태철씨. 문의 447-6100

서울과 광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월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5일 오후 5시 광산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구성된 `빛고을 청소년 관현악단’도 참여한다. 월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베르디 `운명의 힘’ 중 〈Pace, Pace, Mio dio〉 등을, 빛고을 청소년 관현악단은 바벨론의 〈Michle Watson〉,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들려준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등은 합동 연주로 선보일 예정. 정상일(대불대 교수)씨가 지휘를 맡았고, 한지숙 고찬희 이현경 백은영씨 등 출연. 문의 940-9766

광주가야금연주단에서 활동중인 정자경씨가 가야금 병창 발표회를 5일 오후5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갖는다.
판소리 춘향가 중 `집장사령’ `열을 치고’ `그때여 남원오입쟁이들이’, 가야금 병창 단가 `녹음방초’, 심청가중 `올라간다’ `심봉사 좋아라고’`어유와 방아요’ `어전사령’ 등을 들려준다. 북과 장고 반주는 박시양(시립국악관현악단)씨. 문의 682-4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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