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모험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
전시 개막 50여 일 만에 1만 여명 방문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 신나는 그림책 모험’. ACC재단 제공.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 신나는 그림책 모험’. ACC재단 제공.

겨울방학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어린이 체험형 융복합 전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 신나는 그림책 모험’ 전시에 개막 50여 일 만에 1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ACC재단이 발간한 그림책 5권 속 이야기를 직접 만날 수있는 체험형 콘텐츠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유쾌하고 자연스럽게 아시아의 문화와 이야기 속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개구리와 함께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가물어가는 베트남에 꽃비를 내리기도 하고, ‘유르트’ 안에서 늑대를 물리쳐 세 친구를 구하기도 한다. 또 호수 속 여왕의 장신구를 찾거나 구름 친구로 변신해볼 수 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그림책을 읽거나 체험을 통해 동심을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율 워크숍 등 가족이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아시아의 옛 이야기’를 즐기며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있다.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평일 오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전시 관람 후 예술 창작 활동을 통해 전시 콘텐츠를 더욱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ACC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 신나는 그림책 모험’ 전시는 ACC재단과 3D 융합콘텐츠 전문기업 ㈜인디고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4년 체험융합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함께 기획했다.

유시연 기자 youn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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