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그라운드’ 운영… 함께 읽는 독서의 즐거움
“책 한 권과 대화가 만들어내는 일상의 작은 변주”

접점 없는 사람들과 책을 읽고 대화하는 소셜링 프로그램  ‘퇴근 후 북클럽’이 이달 마지막 금요일  28일 양림동 카페1890에서 진행된다. 이번 달엔 사랑에 관한 문학을 읽고 생각을 나눈다. 

‘퇴근 후 북클럽’ 퇴근 후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모임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지향하는 ‘10년후 그라운드’가 운영한다. 

각자의 취향을 탐색하고 사람들과 느슨한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주제 ‘사랑 문학’은 갈등과 대립이 난무하는 시대굚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간 이해를 넓혀보자는 의도를 담았다. 

독서에 몰입하는 동안 곁들이기 좋은 가벼운 주류나 차도 제공된다.

이후 진행되는 다양한 대화를 통해 혼자 책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독서 모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퇴근후클럽’은 취향을 존중하고 성장하는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된 모임이다. 

매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네트워킹 요소를 접목굚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삶의 활력을 더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10년후 그라운드’는 효율성이라는 잣대에 밀려 개인의 취향이 희미해지지 않도록, 각자의 관심사가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꾸려가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퇴근 후 위스키클럽 part 2’가 열린다. 

지난 2월 진행된 ‘퇴근 후 위스키클럽’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후속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클래스는 칵테일바 겸 독립서점으로 많은 여행자의 사랑을 받았던 ‘완도살롱’을 운영하고, 폐업 경험을 책으로 펴낸 이종인 작가가 맡는다. 

이 작가는 직접 큐레이션한 위스키를 소개하고, 관련 지식과 이야기를 나누며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내용은 10년후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https://10yground.com)나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10yground/)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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