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남 화순인문학교육협회장 교과서속 189개 정리
독자들 뜻풀이·출처 등 새기며 직접 써볼 수도 있어

화순인문학교육협회 김광남 회장이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고사성어 189개 항목을 모아 익힘책을 출간했다. 

‘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익힘책 1ㆍ2권’과 ‘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익힘책 3권(문제집)’ (도서 출판 창해)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189개 고사성어를 쓰고 익히다 보면 문해력 향상은 물론 삶의 지혜까지 배울 수 있다"는 게 김영수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의 추천사다.

이 책은 뜻깊은 고사성어 189개의 뜻풀이, 의미, 출처, 중국어 발음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칸을 만들어 독자들이 고사성어의 뜻과 의미를 생각하면서 직접 써볼 수 있게 배려했다. 

김영수 이사장은 추천사에서 “독자들이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손으로 직접 써보면서 각각의 고사성어들이 갖고 있는 의미와 좋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다”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심화학습(Deep Learning)을 통해 각각의 고사성어에 들어 있는 흥미롭고 유익한 옛이야기, 즉 고사(故事)를 찾아서 공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순인문학교육협회와 한국사마천학회 인문고사성어교육연구소(대표 김광남)는 매년 4월 4일을 ‘사자성어&고사성어의 날(四月事日)’로 선정한 데 이어 매월 4일은 많은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고사성어를 익히고 쓰는 날로 홍보하고 있다. 

또 인문고사성어지도사(교육부 인증 민간 자격증) 양성과 매년 고사성어 경연대회를 열어 우리 사회의 언어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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