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사마천학회 이사장 신간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 펴내

김영수 사마천학회 이사장이 ‘리더십 학습노트 66계명’(창해출판사)을 펴냈다. 

지난 3년 리더와 리더십의 파멸을 겪은 우리나라의 최근 상황을 배경으로 저자는 다시 ‘리더십의 문제냐, 리더의 문제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스스로 내놓은 답변에서 저자는 “이 질문은 닭이냐 달걀이냐 문제와 비슷해 보이지만 리더십은 궁극적으로 리더로 귀착될 수밖에 없다”면서 “리더의 문제가 곧 리더십의 문제가 되므로, 리더십에 착안해 리더의 문제를 해결할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 책은 리더십의 훈련과 훈련 방법에 초점을 두고, 역사가 사마천의 인재관과 리더에 대한 관점을 3000년 통사 《사기》의 풍부한 사례로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66개의 명제를 간명한 성어나 명언명구로 요약하고, 각 항목 뒤에 리더·리더십·경영 등에 관한 명언들을 덧붙여 그 핵심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했다.

“리더는 타고나는 존재가 아니다. 리더는 훈련 (訓鍊)과 단련 (鍛鍊)의 산물’이다. 때로는 ‘혹독한 시련(試鍊)’도 거친다. 리더는 정해져 있지 않다. 리더라는 자리는 늘 그곳에 있지만 그 자리에 앉을 리더는 늘 그 사람이 아니다. 누구든 앉을 수 있지만 아무나 앉을 수 없다. 또 아무나 앉아서도 안 되는 자리이다.”

“리더는 타고나는 존재가 아니다. 리더는 정해져 있지 않다. 리더라는 자리는 늘 그곳에 있지만 그 자리에 앉을 리더는 늘 그 사람이 아니다. 누구든 앉을 수 있지만 아무나 앉을 수 없다. 또 아무나 앉아서도 안 되는 자리이다. 모두가 리더가 될 수 있고 리더인 세상이다. 그렇다고 모두가 리더로 인정받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 현실과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처럼 들리는 저자의 말이다.

저자는 평소 지속적인 훈련은 시련을 극복하는 힘이 되고, 이렇게 리더는 단련되어 더 나은 리더로 거듭난다고 강조한다. 요컨대 훈련·시련·단련, 즉 ‘삼련(三鍊)’을 과정을 통해 리더십과 리더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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