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에 김상욱 전당장 직무대리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관을 2대 전당장으로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1991년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한 김 전당장은 2023년 8월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 이강현 초대 전당장의 임기 만료 후 직무대리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미국 인디애나대 예술경영 석사와 동국대 문화콘텐츠학과 박사를 졸업했으며, 문체부 예술정책관·콘텐츠 정책관·관광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고, 저서로는 ‘문화콘첸츠산업 정책과 창조산업’, ‘4차산업시대의 문화콘텐츠산업’ 등이 있다.

김 전당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4월 20일까지 3년이다. 인사혁신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을 지난 2월부터 공개 모집해 심사 등을 거쳐 3개월 만에 김 전당장을 선임했다.

유시연 기자 youn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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