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양림동 복합문화공간 ‘10년후그라운드’서
로컬 뮤지션의 음악 예능, 일본 OTT 공개 앞두고

‘J로컬스타 무비토크’가 오는 25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양림동 복합문화공간 ‘10년후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23일 ㈜쥬스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로컬 뮤지션의 성장기를 담은 음악 예능의 OTT 공개를 앞두고 열리는 상영회와 ‘포크폴리오’ (김은총·박경재·백광흠)의 미발표 싱글을 공개하는 특별 무대, 관객과의 네트워킹 시간으로 꾸려진다.

1부 순서는 2024년 청춘마이크 ‘J로컬스타’를 통해 기획된 각 지역(진도·장흥·광주·군산·남원)의 대표 유닛들의 활동상을 담아낸 음악 예능 ‘J 로컬 스타’ 상영회가 진행된다.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 그룹으로 결성한 청년들이 전라·광주·제주의 고유성과 공연 예술에 결합해 온 지역 간판 스타들의 성장 모습을 담고 있다.

공연 무대에서만 만났던 예술인의 노력과 숨겨진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솔직한 예능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8월 일본 최대 OTT 플랫폼 ‘Amazon Prime Video’ 공개를 앞두고 있다.

2부는 J 로컬 스타 ‘포크폴리오’의 미발표 싱글 무대가 진행된 뒤,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예술과 음악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토크 시간으로 이어진다. 군산 기획 유닛 ‘포트폴리오’가 ‘포크’를 중심으로 ‘포크폴리오’로 이름을 바꾸어 성장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지역에 팬덤의 기반을 뿌리내리고,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J로컬스타의 연말 쇼케이스의 아쉬움을 달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 예술가 그룹의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J로컬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 청춘 마이크 전라·제주권에서 탄생한 5개 지역(군산·남원·광주·장흥·진도) 기획 유닛팀들이다. 청춘마이크 사업을 계기로 지역과 뮤지션이 매칭되어 각 지역만의 색깔을 담은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 왔다.

이번 J로컬스타 무비토크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예술가의 활동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와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전라·제주·광주를 거점으로 예술 생태계의 지속과 성장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는 ㈜쥬스컴퍼니·열린기획·바닐라씨가 주최하며, J로컬스타 블로그(https://blog.naver.com/j_local_star)를 통해 참가신청 할 수 있다.

유시연 기자 youni@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드림투데이(옛 광주드림)를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드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