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7월 2일 광주 무등갤러리
전남 여수 곳곳 풍경 스케치로 담아

김영주 작 '적금도의 봄'.
김영주 작 '적금도의 봄'.

광주사생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광주 동구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회원 50명이 참여했으며 전남 여수 곳곳의 자연과 도시 풍경을 담은 총 4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명호 작 '동박새 날르다'.
문명호 작 '동박새 날르다'.

광주사생회는 1984년 7월 5일 사생을 통한 자기 발전과 대중과의 소통을 목표로 창립됐다.

첫 스케치 장소였던 거문도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곳곳에서 정기 현장 스케치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완성된 작품을 회원전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경순 작 '여름날의 추억'.
이경순 작 '여름날의 추억'.

올해는 지난 3월 전남 여수를 2박 3일간 찾아 곳곳의 자연 풍경을 스케치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여수 외에도 목포, 군산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춘수 작 '소원'.
정춘수 작 '소원'.

김영주 광주사생회장은 “사생 미술에 관한 관심 저하로 관련 미술인들은 많이 줄었음에도 광주사생회는 많은 미술인의 관심과 도움으로 오늘까지 활발하게 모이고 있다”며 “그림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회원 간의 우의만 돈독하다면 영원히 발전 번창할 것이란 믿음을 다지는 40주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시연 기자 youn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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