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ACC 예술극장 극장1

ACC 빅도어 콘서트.
ACC 빅도어 콘서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 이하 ‘전당재단’)은 오는 9월 27일 오후 6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 예술극장 극장1 야외 무대에서 ‘2025 ACC 빅도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ACC 빅도어 콘서트’는 전당 극장1의 문을 열고 진행하는 전당재단의 대표적인 야외 대중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서트는 가족과 연인, 또는 혼자서도 돗자리나 캠핑의자에 앉아 소풍처럼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올해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을 비롯해 서정적 감성의 아티스트 권순관, 강렬한 사운드의 신예 아티스트 소소욘이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첫 무대를 장식할 소소욘은 강렬한 하드록 사운드와 독창적인 무대로 국내외 페스티벌을 누비며 주목받는 예술가다.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대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그는 싱어송 라이터로 전향한 뒤 록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개성 있는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다.

 이어 두 번째 무대는 밴드 ‘노리플라이’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중인 권순관이 꾸민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로 깊은 울림을 전달하는 그는 드라마 주제곡 작업과 콘서트 무대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7월 미니 앨범 ‘여행자’를 발매해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인기 절정의 루시드폴이다. 화학박사 출신 싱어송 라이터로 잘 알려진 그는 ‘고등어’, ‘보이나요’ 등 담백하고 시적인 노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의 음악으로 자연과 일상을 노래하는 루시드폴은 제주에서 감귤 농사를 지으며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예술가로도 유명하다.  

 가을 밤 특별한 음악을 선사할 이번 ‘빅도어 콘서트’는 비지정석으로 운영하며, 관람권은 3만 원이다. 관람권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유시연 기자 youn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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