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사업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전주시(시장 우범기)와 완주군(군수 유희태)의 대표 관광지를 하루 만에 둘러보는 '전주·완주 시티투어'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을 코스로 새단장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 시티투어는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시티투어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4회(추석 당일 6일 제외) 운영되며, 양 시군의 계절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롭게 단장한 가을 시즌 코스는 완주의 자연과 전주의 전통을 아우르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주요 코스는 완주의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상관편백나무숲과 전주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수목원을 포함한다.
여기에 전주의 대표 명소인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일정이 추가되어 전통과 자연이 조화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가을 시티투어는 기존 운행 시간보다 한 시간 앞당겨 임실 국화축제를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특별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이는 가을 시즌에만 즐길 수있는 특별한 보너스 코스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시는 시기별 코스 다양화를 통해 이미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29회 운영하며 629명이 탑승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증명해왔다.
전주·완주 시티투어는 단순한 관광 상품을 넘어 양 시·군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주와 완주가 함께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연계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전주와 완주를 찾는 관광객분들이 전주·완주 시티투어 상품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재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