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1월31일 산업부에 평동3차 일반산단 일부에 대한 친환경 표면처리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이후 국가뿌리산업발전위원회 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6개월 만에 최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되는 친환경 표면처리 특화단지는 평동3차 일반산단 총 117만8000여 ㎡ 규모 중 7만4089㎡다.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역은 폐수 처리, 폐열 회수, 대기오염방지 등을 위한 공동 활용시설 구축, 협동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공동혁신과제 기획, 공동혁신활동 등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민선7기 공약사업인 ‘표면처리 집적화 단지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하남산단 등에 산재해 있는 표면처리업체와 타 지역업체를 평동3차 특화단지에 대거 유치해 공동폐수처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표면처리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해 낙후된 표면처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친환경 폐수처리와 대기오염방지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광주시는 2019년 6월까지 2353억 원을 투입해 평동3차 일반산단을 조성한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강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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