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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대표이사의 임기가 다했다. 이사회는 그의 중임 안건을 처리한다. 구단의 중대한 분수령에서 지난 3년을 복기할 필요가 생겼다. 2023년 2월 3일 취임식 당시, 노동일 대표이사는 ‘시민에게 믿음 주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광주FC’를 슬로건으로 4대 전략을 선포했다. △일할 수 있는 조직 만들기 △구단 경영방식 개선 △시민 공감대 형성과 상생 추구 △기회와 성장의 유소년 축구 등이 그것이었다. 사무처장과 경영지원부장 통합, 이사회의 구단 견제 기능 강화, 선수 영입 투명성을 위한 선수단 운영위원회 신설 등 구체적 실행 방안도
광주FC 통신
김태관
2025.11.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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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던 지난 1일, 무등산 선비바위 일대에서는 ‘무등산 볼더링 페스티벌’이 개막했다. 푸른 하늘 아래 두꺼운 매트를 깔고 크고 작은 바위 앞에 선 참가자들은 각자의 ‘문제’를 풀기 위해 손바닥에 하얀 초크를 묻혔다. 자연 속 바위를 향해 맨손으로 몸을 던지는 이색 스포츠 현장 한켠에서, 한 참가자가 유난히 설레는 표정으로 바위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주인공은 김옥전(53) 씨. 실내 클라이밍 10년 경력의 베테랑이지만, 자연 바위를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드 클라이밍은 오래 해왔어요. 실내 암장에서 볼더
스포츠 일반
유시연 기자
2025.11.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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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광주, 목포, 나주 등 볼더링 명소를 찾아 자신보다 몇 십배나 큰 바위를 오르려는 김민주(15) 양의 목표는 올림픽 볼더링·리드 종목을 제패한 슬로베니아 출신 ‘안야 간브렛’ 선수 뒤를 잇는 최정상급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가 되는 것이다. 지난 1일, 광주 무등산 선비바위 일대에서 열린 ‘2025 무등산 볼더링 페스티벌’ 현장. 수많은 볼더러 사이에는 거친 바위를 하염없이 쳐다보는 김 양의 모습도 찾을 수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참가한 김 양의 목표는 ‘최대한 많이, 난이도가 높은 코스를 한 번씩, 한 단계씩 경험’하
스포츠 일반
최문석 기자
2025.11.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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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선비바위 일대가 다시 한 번 젊은 볼더러들로 들썩였다. 지난 1일 열린 무등산 볼더링 페스티벌 현장 한가운데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낸 한 사람, 신원진(30) 씨가 있었다. 신씨는 이날 완등보다 설명에 더 바빴다. 다른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루트를 완등할 수 있도록 코스를 안내하고, 바위의 포인트를 짚어주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많은 볼더러들 사이에서 코스에 대한 안내와 안전수칙 등을 설명했다. 무등산 선비바위 일대에서 만난 신 씨는 인솔자 역할을 하고 있는 배경을 두고 자신이 가장 잘해서가 아니라 “올해 무등산을 가
스포츠 일반
전경훈 기자
2025.11.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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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 금곡마을 선비바위 일대가 전국 볼더러들의 도전의 열기로 가득찼다. 드림투데이와 광주클라이밍센터연합회(GCCA)가 공동 주최하고 무등산볼더링페스티벌 운영위원회(MBF-OC)가 주관한 ‘2025 무등산 볼더링 페스티벌’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열렸다. [관련기사] [2025 무등산 볼더링 페스티벌 이모저모] ‘인솔자’ 활약 신원진 씨 [관련기사] [2025 무등산 볼더링 페스티벌 이모저모] 중학생 볼더러 김민주 양 [관련기사] [2025 무등산 볼더링 페스티벌 이모저모] 첫 자연 볼더링, 김옥전 씨 이
스포츠 일반
박현아 기자
2025.11.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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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호남 지역 야구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5일동안 ‘제18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23일 KIA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광주 화정초를 포함한 광주, 전남, 전북 지역 14개팀이 참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우승기와 상품이 수여되며, 2, 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을 시상한다. 참가하는 전체 팀에게는 야구 용품을 증정한다. 최우수선수상 등 개인상 10개 부문 수상자에게도 상품을
와글와글 타이거즈
박현아 기자
2025.10.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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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초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땅끝 해남을 세계 무대에 올려놓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전남 해남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60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20일 밝혔다.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인 만큼 전국의 골프 팬뿐 아니라 해외 취재진과 관광객들도 대거 방문했다. 대회는 전 세계 170여 개국, 5억7천만 가구에 중계되며 ‘해남’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해안 절벽 따라 펼쳐진 파인
스포츠 일반
고훈석 기자
2025.10.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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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호남 지역 야구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5일동안 ‘제18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20일 KIA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광주 화정초를 포함한 광주, 전남, 전북 지역 14개팀이 참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우승기와 상품이 수여되며, 2, 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을 시상한다. 참가하는 전체 팀에게는 야구 용품을 증정한다. 최우수선수상 등 개인상 10개 부문 수상자에게도 상품을
와글와글 타이거즈
박현아 기자
2025.10.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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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투혼과 열정을 담은 공식 식음료(F&B) 브랜드 ‘옐로스피릿(Yellow Spirit)’이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8일 프로젝트를 총괄한 콘텐츠팜 호미에 따르면 지난 4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처음 공개된 ‘옐로스피릿’은 판매 3시간 만에 준비된 제품을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팬들의 열띤 호응에 힙입어, 구단은 향후 홈경기에서 E구역 서포터스석 매점을 통해 ‘옐로스피릿’의 상시 판매를 확정했다.이번에 출시된 ‘옐로스피릿’ 제품은 광주FC 선수단의 감동적인 시즌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옐
광주FC 통신
채정희 기자
2025.10.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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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KIA는 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9-8로 이겼다.1회부터 5실점하며 끌려가던 KIA는 위즈덤의 3점 홈런과 적시타, 김규성의 홈런 등으로 점차 격차를 좁혔다.7회말 8-8 동점까지 따라간 KIA는 9회말 김규성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불펜진은 선발 양현종의 조기 강판을 무실점 계투로 지켜내며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KIA는 이번 시즌을 65승 4무 75패
와글와글 타이거즈
유시연 기자
2025.10.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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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신인 이도현의 호투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4연패를 끊어냈다.KIA는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1회 양 팀 모두 만루와 3루 찬스를 놓치며 팽팽하게 시작된 경기의 균형은 2회말 KIA의 홈런포로 깨졌다. 선두타자 위즈덤의 선제 솔로 홈런에 이어, 다음 타자 나성범까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2-0 리드를 잡았다.기세를 탄 KIA는 3회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5회에는 박찬호와 김선빈의 연속
와글와글 타이거즈
이경일 기자
2025.10.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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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경기 초반 리드를 잡고도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4연패에 빠졌다.KIA 타이거즈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3-9로 패했다. KIA는 시즌 성적 63승 4무 75패(승률 약 0.456)로 8위가 확정됐다.KIA는 1회말 공격에서 정현창과 박재현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윤도현이 우익선상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오선우가 중전 적시타를 더해 3-0 리드를 만들며 경기 흐름을 잡는 듯했다.그러나 이후 KIA 마운드는
와글와글 타이거즈
박현아 기자
2025.10.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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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광역시가 광주FC의 내년도 운영비 보조금으로 110억 원을 편성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긴축 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10억 원이 증액된 예산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따가운 시선이 뒤따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시각이었을지 모른다. 박문성 해설위원 역시 한 지역 방송과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생력 없이 지자체 지원에만 의존하는 K리그 시민구단의 현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물론 이는 K리그 15개 시민구단 모두의 숙제이지, 광주FC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럼에도 유독 광주에 비판이 집중되는 이유는, 110억 원이라는
광주FC 통신
김태관
2025.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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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0-5로 패했다.KIA는 1회말 김태형이 구자욱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디아즈에게 중앙 담장을 넘는 선제 쓰리런 홈런을 허용해 3점을 내줬다. 5회에는 이성규의 2루타와 희생 번트 이후 추가 실점했고, 4자책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7회부터 KIA 타선은 몇 차례 찬스를 만들어내며 점수를 좁히려 했다. 희생번트, 대주자 출루 등 다양한 전술을 동원했지만, 결정타는 나오지 않았다.KIA는 8회말 추가 1점을 내주며 무득점으
와글와글 타이거즈
최문석 기자
2025.10.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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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홈에서 또 한 번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2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경기에서 KIA는 NC 다이노스에 4-13으로 완패했다. 선발 이의리가 일찍 무너지며 경기 흐름을 내줬다.이날 KIA는 1회부터 NC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2회에는 3루수 실책까지 겹치며 추가 실점, 0-2로 끌려갔다.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회말 윤도현이 주효상, 김호령의 안타에 이어 값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반전은 오래가지 않았다.4회 동점을 허용한
와글와글 타이거즈
전경훈 기자
2025.09.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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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8일 우천으로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전날 맞대결에선 1-2로 패했다.2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 NC의 경기는 이날 전국을 적신 비로 순연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29일로 연기된다.앞서 27일 열린 경기에서는 KIA가 NC에 1-2로 패했다. 선발 양현종이 6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역전을 이루지 못했다.KIA는 3회초 상대팀의 홈런 두 방에 2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6회말 윤도현의
와글와글 타이거즈
유시연 기자
2025.09.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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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026년도 신인 선수 9명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29일 KIA에 따르면, 2라운드 지명 선수인 김현수(광남고BC.투수)와 계약금 1억3000만원, 연봉 3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또한 3라운드 김민규(휘문고.외야수)와는 계약금 1억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을 맺었고, 5라운드 정찬화(청담고.투수)와는 계약금 7000만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6년 신인 선수 9명과 계약을 완료했다.박현아 기자 haha@gjdream.com
와글와글 타이거즈
박현아 기자
2025.09.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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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배우 김의성, 이제훈, 배유람을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행사를 개최한다.26일 KIA에 따르면 김의성, 이제훈, 배유람은 오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에 각각 시구, 시타 시포를 맡으며 그라운드에 선다. 11월 방영 예정인 ‘모범택시 3’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이들 세 배우의 타이거즈 사랑은 팬들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하다.이제훈과 배유람은 각각 지난 19년 3월 24일과 23년 5월 19일에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선보인 적이 있다. 김의성은 지난 2월 오키나와에서 열린
와글와글 타이거즈
박현아 기자
2025.09.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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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2-0으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63승 4무 71패를 기록해 8위를 유지했다.KIA는 2회초 오선우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1사 상황에서 오선우가 하영민의 126km/h 커브를 받아여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날 오선우는 결승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4회에는 2사 상황 오선우와 김호령이 연속 안타로 1, 2루를 밟았다. 이어 한준수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0
와글와글 타이거즈
최문석 기자
2025.09.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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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5년 신인 선수 입단식을 개최한다.25일 KIA에 따르면, 이날 입단식에는 심재학 단장을 비롯한 구단 임직원들이 참석해 2026년 신인 선수들의 입단을 축하할 예정이다.입단식은 신인 9명에 대한 소개와 유니폼 착복식, 꽃다발 및 기념품(아이앱 스튜디오 의류 세트, 정장 상품권) 전달, 단장 환영사 등의 행사로 채워지며, 프로 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태도에 대한 가이드도 함께 진행된다.입단식을 마친 신인 선수들은 이범호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와글와글 타이거즈
박현아 기자
2025.09.25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