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승 4무 75패, 8위로 시즌 마감
KIA 타이거즈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KIA는 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9-8로 이겼다.
1회부터 5실점하며 끌려가던 KIA는 위즈덤의 3점 홈런과 적시타, 김규성의 홈런 등으로 점차 격차를 좁혔다.
7회말 8-8 동점까지 따라간 KIA는 9회말 김규성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불펜진은 선발 양현종의 조기 강판을 무실점 계투로 지켜내며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이번 시즌을 65승 4무 75패(승률 0.464), 최종 8위로 마감하며 가을야구 진출은 무산됐다.
유시연 기자 youni@gjdream.com
유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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