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 직원 심신안정 도모

▲ 지난 8일 ‘마음챙김’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주환경공단 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이 노동자들의 건강한 심신을 도모하기 위한 ‘쉼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건강한 조직’ 만들기에 나섰다.

15일 광주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건강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주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직원들의 심신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쉽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공간은 “연일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직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일과 가정의 이중 의무에 고생하는 직원들의 자신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마음챙김’의 시간을 통해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특별히 더 보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마음챙김’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8일,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 위치한 전통문화관을 찾아 광주근로자건강센터 이승지 심리치료사 등 4인의 강사와 함께 진행됐다.

‘마음챙김’이란 판단과 욕구를 개입시키지 않고 오로지 순수한 관찰자로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스트레스를 대응할 수 있는 여유를 스스로 갖게 해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수행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8일 오전에는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과 무등산 편백림 숲길 걷기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꾀하고 오후에는 참여자들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며 심리 치료를 병행한 ‘원만들기’ 프로그램과 요가동작을 통한 스트레스 대처 전략에 대해 배우며 쉬어가는 기회를 가졌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하고 더욱 내실있고 유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직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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