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작가와 만남 전시 공연 등 다채

전남도립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 ‘독서의 달’을 맞아 전남지역 65개 공공도서관에서 ‘세상을 읽습니다 내일을 만납니다’라는 공식 슬로건으로 강연, 포럼, 전시, 공연 등 375건의 다양한 독서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도립도서관은 ‘정성일 영화평론가와의 만남’, ‘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보성과 진도를 찾아가는 ‘2017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등을, 순천기적의도서관은 ‘제3회 순천 어린이문화포럼’, ‘사토 와키코 작가와의 만남’을, 화순 공공도서관은 ‘인문고전 장자 읽기’ 등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공연의 경우 여수 시청문화홀에서 ‘찾아가는 올해의 책 낭독극’이, 순천시립도서관에서 ‘순천 어린이 책축제’가, 광양시립도서관에서 ‘이야기 보따리 공연’이, 구례공공도서관에서 ‘샌드아트로 만나는 이야기와 마술공연’이, 정남진도서관에서 ‘내 손으로 뚝딱’이, 영암삼호도서관에서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이, 화순 열린도서관에서 ‘별이 빛나는 도서관’이 펼쳐진다.

전시 및 체험행사는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옛이야기?만화?그림책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책과 함께 거닐다’가, 목포시립도서관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책놀이’가,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이, 보성공공도서관에서 ‘독서캠프’가, 영광군립도서관에서 ‘어르신과 책으로 놀아요’가, 완도군립도서관에서 ‘나를 팝아트로 그려준다고?’가, 곡성교육문화회관에서 ‘파피루스로 책 만들기’가 준비됐다.

전남도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6년째 선정돼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 맞이 전라도 뿌리 찾기’를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비경쟁 독서토론회와 가족과 함께 하는 어린이책 작가와의 만남도 매월 운영한다. 제25회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는 도?시?군이 선정한 올해의 책을 대상으로 우수 독후감을 9월 시군 예선과 10월 도 본선을 거쳐 선발한 후 시상한다.

배유례 전라남도립도서관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에 참여하면서 함께 책 읽는 즐거움과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의 달’ 행사는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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