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돈 총장 “곧 지나갈 것…함께 힘내자”

▲ 간식을 포장 중인 조선대학교 국제협력팀 직원들. 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보호, 관리 중인 중국 입국 유학생과 관리 해제된 유학생들에게 간식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학교측은 전날 오후 2시 그린빌리지 기숙사에 보호 및 관리 중인 중국 입국 유학생에 간식으로 햄버거와 치킨 세트를 전달했다.

조선대학교는 관리 중인 유학생 뿐만 아니라 관리 해제된 중국 입국 유학생들에게도 격려의 마음으로 간식을 전달했다.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은 간식과 함께 전달한 서신에서 “저를 비롯한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면서 “곧 지나갈 것이니 함께 힘내자”라고 응원했다.

간식을 전달 받은 유학생은 대학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문방송학과 3학년 공립군(중국 천진) 학생은 “그린빌리지 기숙사가 깨끗하고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져서 잘 지내고 있다”면서 “대학에서 보내준 간식과 응원 메시지에 감동했다. 관리 기간을 무사히 잘 보내고 나오겠다”고 화답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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