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종강 3주 연기

▲ 광주대학교 전경 항공사진.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비대면 수업을 2주 추가연장하고 종강은 3주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대는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려던 비대면 수업을 4월 10일까지 4주간 진행하고, 4월 13일부터 대면 수업을 운영한다.

종강은 기존 6월 19일에서 3주 연기해 7월 10일로 확정했다.

종강 일정 연기는, 비대면 수업으로 발생하는 실험·실습 교과목 등의 시간 부족과 양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종 결정됐다.

광주대 한규무 교무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부가 온라인 수업 연장을 권고하고 있는 데다, 학생·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대부분의 대학이 비대면 수업 일정을 추가연장하고 있다”면서 “우리 대학도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비대면 수업 연장과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대면 수업 일정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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