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시민단체, ‘에너지전환 디자인단’ 구성
정책세미나서 ‘민선7기 에너지정책 방향 모색’

민선7기 광주 에너지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세미나가 환경단체 주최로 진행된다.

광주 7개 환경단체들은 4일 광주시청 18층 다목적홀에서 ‘제1회 지역에너지전환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7기 출범과 맞물려, 광주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세미나에는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연구원이 ‘에너지 자치와 분권, 지역에너지로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이어 질의응답과 함께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토론회도 진행된다.

환경단체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지방선거에서 제시된 에너지관련 핵심과제들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초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일의 사례를 도시(도시재생과 에너지 일자리 등)와 농촌지역(신재생에너지 갈등 등)으로 나눠 모색해보고, 실행계획까지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지역 7개 환경단체들은 ‘에너지전환 디자인단’을 구성했다.

광주전남녹색연합 박유미 간사는 “에너지전환 디자인단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행정 및 각계전문가,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전환 디자인단에는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에코바이크, 광주YWCA, 광주YMCA,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광주교사모임,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광주지역 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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