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는 2014년 하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광주교대에 따르면, 2009년부터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영어어학연수를 비롯해 문화탐방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이 진행중이다.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26일부터 7월24일까지 약 4주간 해외 자매대학인 미국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주립대학교에 22명, 미국 피츠버그 GPLC(Greater Pittsburgh Literacy Council)에 18명, 7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ELA(English Language Academy)에 16명을 파견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프로그램 및 주말 체험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교육대학교에서 8명의 학생을 8일 동안 파견하는 외국문화체험 뿐 아니라 대만 신죽교육대학교 2명, 태국 출라롱콘대학교, 일본 아이치교육대학교와 다양한 국제교류를 진행하며, 서로 다른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함양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교대 총장은 파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교육에서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 유의사항을 당부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갖추고 보다 넓고 큰 세상의 다양한 문화를 학습해 향후 다문화교육현장 아이들을 교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교육대학교는 일본 아이치교육대학교를 비롯해 54개의 세계 대학들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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